(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이준이 정소민 때문에 NG를 연발했다.
17일 방송된 KBS2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안중희(이준 분)가 변미영(정소민 분)에게 흔들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날 안중희는 변미영으로부터 볼키스를 받았다. 드라마 감독은 변미영에게 촬영을 위해 안중희의 볼에 키스마크를 남겨달라고 요청을 했고 변미영은 안중희의 양 볼과 입술에 입을 맞췄다.
이후 두 사람 사이에는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 변미영은 얼굴이 화끈거려 어쩔 줄 몰라했고 안중희는 “나 너 좋아해”라는 대사를 전하는 장면에서 연기에 깊이 몰입했다. 감독은 안중희에게 “연기 좋은데? 보는 내가 다 심장이 아린다”고 칭찬했다.
입맞춤 후 급격히 서먹해진 변미영(정소민 분)과 안중희(이준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에 안중희는 급기야 연기 도중 변미영을 발견하고는 대사까지 까먹는 실수를 했다. 촬영 이후 집으로 돌아온 안중희는 “나 지금 뭐하냐. 무슨 생각하는 거냐”며 독백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6/17 20:2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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