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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베리굿(BerryGood), 이해와 소통으로 성장 중인 청춘들 (종합)

  • 이정범 기자
  • 승인 2017.06.1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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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범 기자] 베리굿(BerryGood)은 상큼하고 따뜻한 청춘으로 성장 중이다.
 
7일 서울 서초구 모 카페에서 톱스타뉴스는 베리굿(BerryGood)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비비디 바비디 부’ 활동에서 알바 컨셉을 선보인 그들은 판타지 속 유사연애 대상 보단 동세대의 청춘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응원하는 친근한 친구, 이웃에 가까웠다. 이런 그들의 솔직한 이야기, 지금 확인해보다.
 
베리굿(BerryGood)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베리굿(BerryGood)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비비디_바비디_부
 
베리굿(BerryGood)은 신곡 ‘비비디 바비디 부’ 활동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태하는 “이별 노래, 첫사랑 노래 첫 이별 노래 다 해봤는데 이번 활동과 같은 경우는 없어서 정말 특별했다”고 말했다.
 
이어 “청춘들에게 희망을 주자는 내용이 담긴 노래였는데, 올해가 98년생 멤버들이 성인이 된 연도이기도 해서 멤버들하고 잘맞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우리들도 어린 나이부터 사회생활을 시작했기에 이 노래에 우리 이야기도 담긴 것 같다”고 해 이목이 모이게 했다.
 
이어 고운은 “여러 가지 컨셉을 시도하면서 우리한테 맞는 색깔을 찾아가는 중이다. 그 과정에서 ‘비비비 바비디 부’는 인간적인 친근함이 컨셉을 시도한 활동이었던 것 같다”고 했다. 또한 “알바 분들에게 힘을 주고자 화려한 무대 복장이 아닌 알바 복을 하게 됐다. 그런 점이 새로웠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베리굿(BerryGood) 태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베리굿(BerryGood) 태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러한 고운의 말에 이번 활동 컨셉의 핵심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알바복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세형은 “귀엽고 우리한테 잘 맞는 복장인 것 같다”고 했다. 이후 태하는 “걸그룹을 하면 화려하고 핏이 사는 복장을 원하고 좋아하게 된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자연스럽고 친근감 있는 알바생들의 복장을 입는 것도 좋았다. 또한 현실적인 옷이지만 예쁘게 리폼된 것 같다”는 감상을 내놨다. 멤버들 모두 통상의 걸그룹들처럼 화려하고 몸매 드러나는 것을 입고 싶긴 했지만 이번 복장도 입다보니 칭찬을 많이 받아 만족스러웠다는 것이 공통 의견이었다.
 
특히 고운은 “아르바이트 복장이다보니 기자 분들이 기사 제목을 재밌게 써주시더라. ‘주문 받겠습니다’ 같은 제목을 볼 땐 많이 웃었다”고 회상해 웃음꽃이 피게 했다.
 
또한 멤버들은 이번 활동하면서 좋아진 반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고운은 “이전에는 음악 방송하고 나면 그날로 끝이었는데, 이번에는 스케쥴이 꽉꽉 차 있는 것이 좋았다”고 했다. 또한 팬 분들의 함성도 이전보다 더 커져서 힘이 많이 났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들은 알바체험 하러 갔다가 페이스북에서 서율이 일반인 알바 여신으로 화제가 된 사연도 이날 함께 공개해 현장의 이목이 모이게 했다.
 
이어 태하는 “데뷔한지 얼마 안됐을 때는 팬석에 팬 분들이 얼마 못 들어왔다. 그런데 이번에는 팬 분들 공개방송에 많이 들어올 수 있도록 배려 받았다”고 해 팀의 성장을 단적으로 보여줬다.
 
특히 다예는 “감독님들하고 피디님들이 챙겨주고 조언도 많이 해주셨다. 이 때문에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해 사랑 받는 걸그룹 베리굿(BerryGood)의 현재를 알 수 있게 만들었다.
 
베리굿(BerryGood) 고운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베리굿(BerryGood) 고운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베리굿
 
베리굿(BerryGood)은 이어서 자신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특히 사전에 예정된 것은 아니었지만 각자가 생각하는 멤버들의 얼굴상에 대해 공개해 이목이 모이게 했다.
 
베리굿(BerryGood)은 멤버 조현은 스튜어디스상인 것 같다고 했으며, 태하는 아나운서상인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세형은 cf모델상이며, 고운은 가수상인 것 같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다예는 아이돌상, 서율은 댄서상으로 꼽았다.
 
이어 멤버들은 자신들이 하고 싶은 광고와 예능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말했다. 그리고 이번에도 스스로 이야기하는 것보단 서로가 서로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토크가 진행됐다. 다만 서율은 스스로 치킨 광고를 하고 싶다고 해 웃음꽃이 피게 했다. 물론 이는 베리굿(BerryGood) 완전체 광고를 의미했다.
 
베리굿(BerryGood) 서율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베리굿(BerryGood) 서율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후 멤버들은 “다예의 경우엔 패밀리 레스토랑 CF처럼 해외 여행가서 무엇을 먹는 광고를 잘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서율의 경우에는 춤을 잘 추기 때문에 스포츠 브랜드 광고처럼 어두운 곳에서 스포트라이트 받는 형태의 광고를 잘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세형의 경우에는 화장품 광고, 조현은 뷰티 브랜드 모델이나 이온 음료 광고, 고운은 여행사 광고가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평했다. 마지막으로 태하는 청바지 광고가 어울릴 것 같으며 손이 예뻐 손모델로 활동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그들의 소망과 평가는 향후 CF퀸으로 거듭날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게 했다.
 
광고에 대한 이야기를 마친 멤버들은 나가고 싶은 예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들이 완전체로 나가고 싶은 예능은 단연 ‘아는 형님’. 대세 아이돌이라면 한 번씩 거쳐 가는 예능이 된 ‘아는 형님’인 만큼 이들의 이러한 소망은 당연해보였다. 특히 멤버 조현은 강호동의 팬이라고 밝혀 이목이 모이게 했다.
 
이후 세형은 단체 예능 중 멤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리얼리티인 ‘어느 멋진 날’이나 ‘쇼타임’도 해보고 싶다고 밝혔으며, 고운은 ‘무한도전’을 꼽았다. 특히 고운은 ‘무한도전 가요제’ 출연에 대한 소망을 밝혀 이목이 모이게 했다.
 
개인적인 소망도 있었다. 서율은 추리를 좋아하기 때문에 ‘크라임씬’ 같은 프로그램에 나가고 싶다고 했다. ‘크라임씬’은 현재 시즌3이 진행되고 있다. ‘크라임씬 시즌4’의 히로인이 될 그의 미래를 기대해보자.
 
이어 태하는 ‘겟잇뷰티’ 같은 뷰티 프로그램에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중.고등학생과 20대에게 뷰티팁을 소개해주고 조언도 해주고 싶다는 것.
 
위와 같은 멤버들의 이야기는 베리굿(BerryGood)이 꿈도 많고 해보고 싶은 것도 많은 소녀들임을 다시 한번 알 수 있게 했다.
 
베리굿(BerryGood) 다예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베리굿(BerryGood) 다예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내_이야기
 
멤버들은 크고 작은 자신의 이야기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전했다. 특히 서율은 “사실 한 팔로 팔굽혀 펴기 하는 이미지는 내가 아니다”라고 밝혀 이목이 모이게 했다. 인터넷 상에서는 한 팔로 팔굽혀 펴기 하는 이미지의 주인공이 베리굿(BerryGood) 서율로 알려졌기 때문. 그는 덕분에 화제가 됐기 때문에 굳이 해명(?)은 하지 않았다고 전해 웃음꽃이 피게 했다.
 
이어 태하는 인기리 방영 중인 ‘써클’에 출연한 소감에 대해 전했다. 그는 ‘써클’ 출연에 대해 “좀 복잡했다. 부담되고 설레기도 했다. 지금은 긍정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고 시청해주신 분들이 칭찬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촬영 현장에서도 좋게 봐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재밌게 촬영할 수 있었고 배운 것도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멤버들 모두 연기에 욕심을 갖고 있지만 본 직업이 가수라 노래 쪽으로 더 욕심을 가지고 있다. 가수로서 더 발전해야겠다고 생각하기 때문. 하지만 연기 욕심도 생기는 건 사실”이라고 전했다.
 
베리굿(BerryGood) 세형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베리굿(BerryGood) 세형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또한 “파트너가 하이라이트(Highlight) 이기광 선배였는데, 이번에 처음 만났다”고 했다. 이어 “경험이 풍부하다보니 내가 잘 연기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고 해 현장이 훈훈하게 만들었다.
 
2017년은 98년생들이 성년이 된 해. 이에 스무살이 된 멤버들에 대한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다.
 
고운은 “음악방송 가면 작가나 감독들이 얘기를 한 번 더 해준다”고 했다. ‘스무살이 된 것 축하한다’, ‘컴백 축하한다’ 이런 말을 많이 들었다는 것. 그는 “음악방송에서 성년의 날에 선물도 받았다. 이런 이벤트 덕분에 성인이 됐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고 전했다. 이러한 동생들의 발언 이후 태하는 98년생 동생들이 성인이 된 이후에 더 예뻐진 것 같다고 평해 현장이 훈훈해졌다.
 
이후 베리굿(BerryGood)은 해보고 싶은 컨셉도 이야기 했다. 고운은 “트로피칼하우스 장르가 유행 중이라 해보고 싶다.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도 그런 장르의 곡이 나와서 사랑 받았기 때문. 전에 활동했던 노래도 트로피칼하우스였는데 성적이 기대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다. 우리한테 맞도록 다시 해보고 싶다”고 했다.
 
이후 다예는 “걸스힙합 해보고 싶다. 와썹 분들 컨셉 같은 걸크러쉬한 컨셉을 좋아한다”고 전했다. 이에 태하 역시 “순수하고 사랑스럽고 귀여운 활동 다해봤는데 ‘안 믿을래’ 같은 센 컨셉이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고 동의했다. 멤버 고운도 에너지 넘치는 곡을 해보고 싶다고 전해 향후 활동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게 했다.
 
베리굿(BerryGood) 조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베리굿(BerryGood) 조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TO_팬
 
베리굿(BerryGood)은 팬들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서율은 “항상 팬 분들이 목 관리한다. 응원을 힘차게 해야 하기 때문. 또한 새벽부터 카메라 들고 와주시는 분들이 있어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후 다예는 “3주년 팬 미팅 얼마 전에 했다. 팬 미팅 하면서 팬들의 소중함을 더욱 크게 느꼈다. 또한 우리에 대해서도 돌아보게 됐다. 팬 분들이 사랑해주시는 만큼 배로 보답해드리겠다”고 말했다. 다른 멤버들 역시 팬들에 대한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것을 다짐했다.
 
베리굿(BerryGood)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베리굿(BerryGood)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청춘과_성장
 
연습생 생활을 했기에 현재의 ‘프로듀스101 시즌2’를 보는 기분도 남달랐다는 그들. 멤버들은 아는 분들이 ‘프로듀스101 시즌2’를 보면서 자신들에게 “데뷔하기까지 참 힘들겠다”라 한다고 전했다. 또한 태하는 “그렇게 많은 연습생들이 서바이벌로 대중의 평가로 데뷔해서 한다는 것이 대단한 것 같다. 우리가 연습하고 데뷔할 때는 그런 게 없었다. 우리들은 개인적으로 오디션을 보거나 학원을 통해서 오디션 봤는데 요즘에는 이런 게 잘 만들어진다. 그래서 좀 부러운 점도 있다”고 전했다.
 
일정한 나이가 지난 어른들에게 청춘이라는 단어는 낭만과 젊음을 상징하는 단어가 될 때도 있지만 그것만이 청춘의 모습은 아니다. 청춘이라는 단어는 결핍과 무지와 고통으로부터 떨어질 수 없는 존재다.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았고 앞으로 많은 날이 남았다는 것이 좋기도 하지만, 결정되지 않은 미래를 안정적으로 확정해나가는 동안 많은 희생과 고통도 겪게 된다. ‘프로듀스101’ 방송에서 나오는 모습이나, 베리굿(BerryGood)이 실제로 겪었던 실제 연습생 생활처럼 아이돌 역시 그 대상에서 예외가 아니다.
 
베리굿(BerryGood)이 선보인 상큼한 ‘비비디 바비디 부’의 알바복 컨셉은 상큼하긴 했지만 힘든 청춘의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청춘을 상징하는 복장으로 정규직 회사원 복장이 아닌 아르바이트인 것만 해도 현대의 청춘이 얼마나 힘들게 살고 있는지 알수 있다. 또한 노래 가사 안에도 ‘꿈만 꾸는 실속 없는 바보라고 블라블라 뭐라 말고 기다려봐요 눈부시게 날 테니까’와 같은 가사가 담겨 있다. 실제로 청춘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과 포부를 노랫말 안에 담고 있던 것.
 
실제로 많은 청춘들이 되고 싶어 하는 연예인이자 걸그룹인 그들이 이런 컨셉을 한 것은 이 때문에라도 특별한 의미를 가질 수밖에 없다. 연예인이기에 보통의 청춘들과는 다소 다른 삶을 살고는 있지만 이번 활동을 통해 그들은 팬뿐만 아니라 동세대의 청춘과도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었다. 그것만으로도 이번 활동은 베리굿(BerryGood)에게 의미 있는 성장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베리굿(BerryGood)은 ‘비비디 바비디 부’ 활동 컨셉과 맞게 알바체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알바체험으로 얻은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예정이라고 했다. 서로 활동하는 영역과 삶은 다소 다르지만 같은 세대를 살아가는 청춘인 그들. 베리굿(BerryGood)은 자신의 팬일 수도, 이웃일 수도, 친구일 수도 있는 다른 청춘들의 삶에 가까이 가고자 하는 중이었다. 이런 그들을 응원하지 않을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 여러 청춘들과 함께 앞으로 더욱 소통하고 성장해나갈 베리굿(BerryGood)의 미래를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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