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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프로듀스 101 시즌2’ 티몬 서버 폭주로 투표결과 바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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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프로듀스 101 시즌2’ 투표 마감 후 소셜커머스 티몬에 팬들의 항의가 폭주했다.
 
엠넷은 이날 최종 11명을 선발하는 ‘프로듀스 101 시즌2’ 투표 마감 시간 전까지 티몬과 함께했다. 하지만 티몬의 접속 지연으로 팬들의 불만이 폭발한 것. 최종 11명을 선발하는 중요한 투표이기 때문에 누리꾼들의 화는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티몬’에서 투표한 결과는 데뷔조를 결정하는 데 있어 똑같은 1표가 적용된다.
 
이에 티몬 측은 톱스타뉴스에 “서버에 접속자들이 폭주하면서 일부 고객들이 투표하지 못했다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향후 CJ E&M 측과 논의를 해봐야 한다”는 답변을 했다. 하지만 CJ 측은 “티몬 측과 이야기해야 할 일”이라며 선을 그었다. 
 

‘프로듀스 101 시즌2’ /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프로듀스 101 시즌2’ /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티몬은 과연 투표가 과열될 것이라는 것을 예상하지 못했을까? 현재 네이버 TV 기준 ‘프로듀스 101 시즌2’의 전체 재생수는 2억 7천만 뷰에 다른다. 그리고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고 연습생들 개개인의 이슈까지 포함한다면 투표 과열은 충분히 예상 가능한 결과다.
 
또 다른 문제도 있다. ‘프로듀스 101 시즌2’의 데뷔 인원은 11명으로 정해져 있으며 12위를 하는 연습생은 데뷔하지 못하는 것이다. 투표를 하지 못한 국민 프로듀서의 숫자는 파악되지 않았지만 만약 11위의 연습생이 10만 표 12위의 연습생이 9만 9천9백 표를 받았다고 가정하고 투표를 하지 못한 사람들이 2만 명이라고 가정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11위와 12위 연습생의 결과가 충분히 바뀔 수 있는 것. 
 
티몬 / 티몬
티몬 / 티몬
 
‘프로듀스 101 시즌2’는 16일 오전 1시 투표 마감을 끝으로 최종 11명 선발의 윤곽을 그렸고 논란은 아직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국민 프로듀서들은 응원하는 연습생의 꽃길을 위해 시청하고, 함께 울고, 웃고, 투표했다. 그리고 수년간 데뷔를 위해 노력한 연습생들은 그런 팬들을 위해 좋은 무대, 데뷔를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하지만 투표 결과 발표 전 이런 무책임한 상황을 만든 ‘티몬’측은 생방송 당일까지 사과 공지 하나 없는 상황이다. 남자 아이오아이 데뷔 확정 이후에 관련 논란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들의 꿈과 희망이 헛되지 않기를 논란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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