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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새 수목드라마 ‘병원선’ 캐스팅 확정… 실력파 외과의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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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가영 기자) 하지원이 새 수목드라마 ‘병원선’에 출연을 확정했다.
 
16일 MBC는 ‘병원선’의 실력파 외과의 송은재 역에 배우 하지원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하지원은 데뷔 이후 첫 의사 역 도전이며, MBC 드라마 출연은 ‘기황후’ 이후 3년여 만이다.
 
8월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드라마 ‘병원선’은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섬에서 배를 타고 의료 활동을 펼치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의사들의 이야기다. 섬마을 사람들과 인간적으로 소통하며 진심을 처방할 수 있는 진짜 의사로 성장해나가는 세대공감 이야기를 그릴 휴먼아일랜드메디컬 드라마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원/해와달ENT
하지원/해와달ENT
 
하지원이 연기할 송은재는 간단한 치료와 약처방만 할 수 있었던 병원선을 외과 수술도 가능하게 한 출중한 실력을 가진 의사다. 생각지도 못했던 사건에 휘말려 병원선으로 오게 되면서 고집불통 섬마을 어르신들과 잦은 트러블을 일으킨다.
 
하지원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의사 역할에 도전하고, 배를 타야하며, 의료 시설이 부족한 환경에서 치열한 연기를 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예측되는 역할이지만 하지원이기에 신뢰감과 기대감이 동시에 든다.
 
제작진은 “그녀의 깊은 연기가 의사와 환자의 관계를 넘어선 인간적 교류를 통해 성장해가는 의사들의 따뜻한 울림을 빛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병원선’은 8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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