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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입니다’, 누적관객수 160만 돌파… 독립 다큐로는 이례적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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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가영 기자) ‘노무현입니다’가 누적관객수 160만을 돌파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노무현입니다’가 누적관객수 약 160만을 기록하고 있다. ‘노무현입니다’는 개봉 10일만에 누적관객수 100만을 돌파한 것에 이어 개봉 3주째에 160만을 기록했다.
 
‘노무현입니다’는 지방 선거에서도 번번이 낙선했던 만년 꼴찌 후보 ‘노무현’이 2002년, 국민참여경선을 통해 지지율 2%로 시작해 대선후보 1위가 되는 반전과 역전의 드라마를 담은 다큐멘터리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39명의 진심이 담긴 인터뷰도 함께 담아 ‘진짜 노무현’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노무현입니다’ 포스터/CGV아트하우스, 영화사 풀
‘노무현입니다’ 포스터/CGV아트하우스, 영화사 풀
 
‘노무현입니다’는 독립영화, 독립 다큐멘터리중 역대 사상 최고의 스코어로 이례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초기에는 대중들의 펀딩을 받으며 시작한 영화이지만 개봉 3일만에 손익분기점을 넘으며 흥행돌풍을 이어갔다.
 
또한, 독립다큐의 특성상 멀티플렉스관과 같은 큰 상영관에서 많이 상영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노무현입니다’는 첫날부터 579개의 스크린에서 상영됐다.
 
‘노무현입니다’를 본 대중들은 “흐르는 눈물 때문에 영화를 보기가 힘들다”,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다. 손수건 꼭 챙겨가라”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비슷한 시기에 ‘캐리비안의 해적’의 개봉으로 주춤하는 모습을 보일까 염려했던 것과는 달리 독립다큐상 이례적인 흥행기록을 보여준 ‘노무현입니다’의 최종 누적관객수가 어디까지 돌파할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노무현입니다’는 지난 5월 25일 개봉해 현재 누적관객수 약 160만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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