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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 ‘욱일기’ 반으로 찢어버리는 장면에 “온몸이 짜릿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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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가영 기자) 군함도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한 가운데, 욱일기를 반으로 가르는 장면이 관객들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14일 CJ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에 ‘군함도’의 메인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는 군함도의 뜻과 배우들의 절절한 사연을 연상케하는 장면들이 담겼다. 이어 영상 마지막에 ‘욱일기’를 반으로 가르는 마지막 3초의 장면으로 관객들의 시선이 사로잡혔다.
 
‘군함도’는 수많은 조선인들의 강제 징용이 있언던 숨겨진 역사를 모티브로 류승완 감독이 새롭게 창조해낸 이야기다. 실제로 있었던 강제 징용의 역사를 ‘군함도’안에 녹여내 한국의 아픈 역사가 담겨있다.
 
‘군함도’ 메인 예고편/CJ ENT
‘군함도’ 메인 예고편/CJ ENT
 
일본의 강제 징용이야기가 담긴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본의 ‘욱일기’가 반으로 찢어지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일본의 과거에 일침을 날리는 듯한 류승완 감독의 의도가 엿보였다.
 
일본의 ‘욱일기’는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물이며 현 일본 자위대의 기이기도 하다. 일본의 침략을 받았던 한국과 중국 등에서는 정치적인 상징물로 여겨진다. ‘욱일기’는 침략과 수탈을 일삼았던 일본의 역사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상징물로 주로 사용된다.
 
자위대에서 ‘욱일기’를 다시 사용하면서 일본이 군국주의에 대한 반성이 없다는 논란이 붉어진 적이 있다. 수많은 침략행위를 일삼으면서 사용했던 전쟁의 만행의 증거인 ‘욱일기’를 거리낌 없이 사용한다는 것에 한국의 국민들은 분노의 감정을 느끼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군함도’의 마지막 장면은 대중들에게 짜릿함을 안기는 ‘사이다’같은 장면이라고 볼 수 있다. ‘욱일기’를 반으로 잘라버리는 장면은 일본의 군국주의의 역사에 ‘한방’ 날리는 듯한 감정을 선사한다.
 
‘군함도’ 예고편을 본 네티즌들은 “보자마자 온몸이 짜릿해졌다”, “일본에 복수하는 기분이다”, “마지막 3초가 진정한 사이다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군함도’는 7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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