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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호스팅 업체 ‘인터넷나야나’, 랜섬웨어로 결국 파산위기…‘해커와 협상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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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지웅 기자) 웹 호스팅 업체 ‘인터넷나야나’가 랜섬웨어에 감염돼 파산 위기에 처했다.
 
지난 10일 웹 호스팅 업체 ‘인터넷나야나’는 랜섬웨어에 감염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인터넷나야나’는 해커에게서 데이터를 복구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넷나야나’ 홈페이지 / ‘인터넷나야나’ 홈페이지 캡처
‘인터넷나야나’ 홈페이지 / ‘인터넷나야나’ 홈페이지 캡처
 
그리고 오늘(14일) ‘인터넷나야나’ 황칠홍 대표는 홈페이지에 해커와 접촉한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글에서 그는 “당장 돈을 급하게 구한 나의 모든 돈이 한화4억 원(123bit)이니 당신과 더 좋은 협상을 할 수도 없습니다. 이젠 당신이 한화4억 원(123bit)로 승인을 한다고 해도 나는 더 이상 회사를 살리지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복구된다고 해도 고객의 소송이나 항의를 감당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당신은 어떻게 되든 나의 좌절을 보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좌절하겠지만 나의 고객은 다른 좋은 회사에서 다시 일어설수 있을 것이다. 당신이 정말 해커라면 이 정도는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나의 모든 것을 잃는다 해도 제발 부탁한다. 나의 고객들을 도와줘라. 내가 가진 모든 것이 한화4억 원(123bit)이다.”라고 덧붙이며 안타까운 심정을 표했다.
 
한편, ‘인터넷나야나’ 지난 2001년 5월 설립된 업체로 웹 호스팅, 도메인, 홈페이지 제작 등을 주 사업 분야로 삼고 있는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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