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발목잡는 야당 국민의 생각은 아는지?…문재인 지지율 78.9% - 강경화 임명 찬성 62.1%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문재인 정부가 국정 정상화를 위해 야당의 반대를 무시하고 임명을 강행해야 한다는 국민의 여론이 확인됐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1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야당이 반대하는 인사청문 후보자 임명과 관련해 56.1%는 임명을 강행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당의 의견을 수용해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국민은 34.2%였다.
 
또한 리얼미터가 같은 날 발표한 다른 자료에 따르면 강경화 후보자 임명과 관련한 조사에서는 무려 62.1%가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야당의 반대 의견에 동의하는 국민은 30.4%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평가에서는 긍정적이라는 답변이 78.9%를 기록하며 0.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야당의 인사청문회에 대한 반대는 국민의 여론과도 다르며, 문재인 대통령은 국정수행에 대한 국민의 지지를 높게 받고 있는 상황이다.
 
또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도출됐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지난 1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의 이번 인선에 대해서 종합적으로 80.1%가 잘된 인선이라 평가하고 있다.
 
또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임명과 관련해서 야당이 동의해야 한다는 생각이 65.6%였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후보,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에 대한 조사에서도 역시 모두 적합하다는 의견이 더욱 우세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의 임명 강행은 이러한 문재인 정부에 대한 국민의 지지에 따른 자신감의 표현이다.
 
자유한국당 등의 야당이 국정농단으로 인한 대통령 탄핵에 따른 초유의 비상 상황에서 국정 정상화를 위해 달려야 할 문재인 정부의 발목 잡기를 계속 하다가는 다음 선거에서 대거 낙선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김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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