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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코드’ 프랑스 국립도서관 지하에 보관된 ‘직지’ 의구심 증폭 “배후가 누구인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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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수아 기자) 구텐베르크는 고려를 훔쳤을까? 현존하는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 ‘직지’와 동서양 금속활자 역사의 비밀을 조명하는 추적 다큐멘터리 ‘직지코드’가 프랑스 파리국립도서관에 보관된 ‘직지’ 원본의 보관 상태 등에 관한 의혹으로 관객들의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프랑스 국립도서관 지하에 보관된 우리 문화재 ‘직지’를 찾아 나서게 되면서 그 동안 몰랐던 숨겨진 역사를 추적해가는 다큐멘터리 ‘직지코드’가 영화계 안팎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파리국립도서관에 보관된 ‘직지’ 원본의 상태에 대한 의구심과 도서관 측의 취재 요청 거부 등 비하인드 스토리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영화 ‘직지코드’ / ㈜아우라픽처스
영화 ‘직지코드’ / ㈜아우라픽처스
‘직지코드’는 고려시대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 ‘직지’를 둘러싼 역사적 비밀을 밝히기 위해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등 유럽 5개국 7개 도시를 종단한 제작진의 다이내믹한 여정과 놀라운 발견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200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며 전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직지’(직지심체요절)는 현재 그 원본이 우리나라가 아닌 프랑스 파리에 있는 국립도서관에 보관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우리의 문화유산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파리국립도서관이 보관 중인 ‘직지’는 일반인은 볼 수 없고 도서관 측의 사전 허가를 통해 연구 목적으로만 제한적으로 열람할 수 있다.
 
‘직지코드’의 제작진은 ‘직지’에 관한 연구 및 다큐멘터리 촬영을 위해 취재를 요청했지만 도서관 측은 “우리는 이 다큐멘터리를 지지하지 않는다”, “배후가 누구인가” 등 부정적인 반응과 함께 취재를 극도로 꺼린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국립도서관의 이러한 반응과 함께 ‘직지’ 원본의 보관 상태 역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데, ‘직지’가 보관돼 있는 곳은 도서관의 지하로, 인근에 흐르는 강물로 인해 과거에 침수 피해가 있었던 사례가 전해진다.
 
일반에는 원본이 공개되지 않고 있기에 ‘직지코드’를 통해 다뤄질 ‘직지’ 원본의 상태가 과연 안전한 것인지, 파리국립도서관 측이 일반에 ‘직지’를 공개하기를 꺼리는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직지코드’의 제작진이 마주하게 된 이러한 비하인드 스토리는 ‘직지’를 비롯해 해외에 보관된 우리의 문화유산에 대해 더욱 궁금증을 유발하며 극장가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세계 문명사를 뒤바꿀 놀라운 추적 다큐멘터리 ‘직지코드’는 오는 6월 28일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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