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에 얽힌 후일담을 생생히 공개해 눈길을 끈다.
오늘(8일) 방송되는 MBN ‘판도라’ 17회에서는 청와대 소식을 비롯해 인사 청문회 진행상황, 사드 보고 누락 파문, 정유라 구속영장 기각 등 한 주의 주요한 정치 이슈들을 전한다.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에 증인으로 참석했던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이깜짝 전화 연결, 재판 뒷 이야기를 공개한다.
노승일 부장은 본인이 지난 6월 5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에 참석했던 후기를 먼저 전했다. 그는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의 관계를 밝히는 게 재판의 핵심이었다”"면서 “최순실 측이 계속해서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계속 거짓말을 한다면 또 다른 증거를 재판에 제출할 것”이라고 선전포고해 궁금증을 더했다. 그러면서 “나는 항상 총알을 준비하고 임하고 있다”며 비장한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노 부장은 또 정유라의 구속 영장 기각과 관련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정유라의 귀국 장면을 봤다”고 운을 뗀 뒤 “정유라가 자신의 전공을 모를 리 없다”고 말했다. “입국 당시 인터뷰를 보니 법적 자문을 많이 구했던 것 같더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한 노승일 부장은 “엄마 최순실에게 책임을 넘긴 덕에 구속 영장이 기각됐지만, 차후 내가 특검이든 검찰에 출석해 진술하게 될 정유라의 혐의가 있다”고 폭로했다.
한편 이외에도 청와대 소식을 비롯한 한 주 동안의 정치 이슈는 8일(목) 밤 11시 MBN ‘판도라’에서 공개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6/08 17:1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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