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강원래가 과거 교통사고 가해자를 용서했다고 밝힌 방송이 화제다.
강원래는 3월 14일 방송된 채널A ‘내조의 여왕’에서 15년 전 오토바이 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 받았을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강원래는 “15년 전 오토바이를 타고 본가에 가고 있는데 중앙선을 침범한 차로 인해 교통사고가 났다”고 사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에 김송은 “남편이 하반신 마비가 됐는데 중환자실로 가해자 가족들이 찾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김송은 “그때 가해자 아내와 딸이 선처해 달라고 하더라. 그때 난 용서할 마음이 하나도 없었다. 내 남편은 다리를 못 쓰게 되고, 난 아이도 못 낳게 생겼다고 말했었다”고 힘들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강원래는 “그땐 정말 짜증이 났지만 이제 용서하게 됐다. 언젠가 만난다면 난 괜찮다. 걱정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 가해자로 불린 분들이 내게 그만 미안해했으면 좋겠다”고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
과거 강원래는 2000년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되는 장애를 입으며 한동안 활동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한편 이날 ‘내조의 여왕’은 제2의 인생을 선물한 내조의 여왕 편으로 꾸며져 1990년대 한류열풍의 선두주자였던 클론 강원래, 김송 부부와 이미테이션 그룹 클놈 염경환, 서현정 부부가 출연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6/07 13:0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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