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복면가왕’ 너구리가 흥부자댁에게 패배했다.
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흥부자댁이 너구리를 꺾었다.
이날 4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흥부자댁은 이하이의 ‘한숨’을 불렀다. 흥부자댁은 쓸쓸한 가사를 특유의 감성적인 보컬으로 소화해내며 읊조리듯 담담하게 노래를 시작했다. 하지만 이내 고음파트에서 특유의 두성으로 허공을 찢듯 노래하기 시작했다.
결국 두 사람의 대결은 흥부자댁의 승리로 끝났다. 너구리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의 정체는 뮤지컬배우 박혜나였다.
이날 흥부자댁의 노래를 들은 조장혁은 “첫 소절에서 그냥 끝났다. 인생의 모든 슬픔들이 묻어있는 목소리다”고 극찬했다.
현재 많은 누리꾼들은 5연승에 성공한 가왕 ‘흥부자댁’의 정체를 가수 소향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MBC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6/04 18:2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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