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정희채 기자) ‘7일의 왕비’ 시청률이 5%로 하락했다.
2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2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5.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회 방송분이 기록한 6.9%보다 1.2%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친구가 되기로 한 이역(백승환 분), 신채경(박시은 분), 서노(최민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궁에서 나온 이융(이동건 분)을 이역으로 착각한 신채경은 계곡에서 그와 마주쳤다. 신채경은 이융이 정체를 묻자 당황했지만 너스레를 떨며 상황을 피했고, 주막에 묵기 위해 형님이 되어달라 부탁했다. 어쩔 수 없이 신채경의 형님 노릇을 하게 된 이융은 그와 함께 주막에서 허기를 채웠다.
하지만 두 사람은 위기에 처했다. 금품을 노린 주모가 밥에 약을 넣으면서 어지럼증을 느끼고 쓰러진 것. 먼저 깨어난 신채경은 이융을 데리고 도망쳤고, 도성 앞에 도착한 뒤 기운을 잃고 혼절했다. 깨어난 이융은 의원에게 신채경을 맡긴 뒤 입궐해 주모 일당을 처벌했다. 특히, 이융은 침소 앞에서 밤을 새고 기다린 이역을 매몰차게 밀어내며 신수근(장현성 분)의 딸과 결혼하라 지시했다.
신수근은 왕실 사람과 가까이하면 안 된다는 예언 때문에 신채경의 혼례를 반대했다. 그러나 이를 모르는 신채경은 이역에게 시집가겠다고 주장했고, 반대에 부딪히자 아버지가 자신을 부끄러워한다며 마음에 상처를 입었다. 이역도 신채경과 혼인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신채경은 반드시 그의 마음을 얻어 혼인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날 주머니 도둑을 잡기 위해 한 마을에서 만난 이역과 신채경은 오해를 받고 있는 서노(최민영 분)를 목격했다. 이역은 내키지 않았지만 신채경이 나서면서 어쩔 수 없이 일에 관여하게 됐다. 이역은 기지를 발휘해 일을 해결했다. 이역과 신채경은 이 일로 계기로 꼬인 악연을 풀어갔다. 특히 두 사람은 이야기를 나누고 스킨십까지 하면서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 서노 또한 전날 훔쳤던 주머니를 신채경에게 돌려줬고, 세 사람은 동무로 지내기로 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6/02 09:4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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