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의 왕비’, 첫 방송 시청률 6.9%로 출발…‘동시간대 꼴찌’

(톱스타뉴스 표미내 기자) ‘7일의 왕비’가 기대에 못 미치는 다소 낮은 시청률로 출발했다.
 
지난 31일 방송 된 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는 전국 기준 6.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추리의 여왕’ 마지막 회 방송분이 기록한 8.3%보다 1.4% 하락한 수치다.
 
이 날 방송에서는 신채경(박민영)과 이역(연우진), 그리고 이융(이동건)이 얽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7일의 왕비’에서 신채경은 첫 장면을 채운 주인공이었다. 형장으로 끌려간 신채경은 과거를 회상했다. 눈앞에서 부모의 죽음을 본 후 이역(연우진)을 찾아가 칼로 위협했던 것. 이어 “다시 태어나면 절대 만나지 않겠다”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7일의 왕비’는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로맨스 사극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면 MBC ‘군주-가면의 주인’은 13.6%를 SBS ‘수상한 파트너’는 9.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표미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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