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방부 장관 시절 북한의 도발에 단호한 모습을 보였던 김관진 실장.
그는 어떤 사람일까?
1949년 8월 전북 임실군에서 태어난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은 1972년 육군 소위로 임관했다.
이후 15보병사단에서 대대장과 작전참모를 지냈으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에서 26기계화보병여단의 여단장을 지내기도 했다.
또한 김관진 실장은 대통령 비서실의 국방담당관과 육군 2군단장과 제3야전군 사령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김관진 실장은 지난 이명박 정부 시절 2010년 11월 23일 발생한 연평도 포격 사건으로 인하여 전임 김태영 장관이 국방부 장관직을 사임하자, 26일에 그 후임 장관으로 내정되었고 내달 4일 정식으로 대한민국 제43대 국방부장관에 임명되었다.
그는 자신의 취임사에서 ‘행정적, 관료적 풍토를 타파하고 강한 군대를 만들겠다’고 선언하며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박근혜 정부가 들어서고 김병관 전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이 국방장관으로 내정됐다. 그러나 전역 후 무기중개업체 고문직 경력과 부동산 투기 의혹, 위장전입 등 의혹으로 낙마했다.
이 때문에 김관진 실장은 박근혜 정부에서도 국방장관 자리를 지켰다. 지난 2014년 6월부터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 있었다.
그는 몇가지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지난 2011년 6월초에는 군 비리, 횡령을 고발한 영관급 장교를 오히려 징계하려는 행동으로 인해 비난을 받았으며, 530GP에서 일어난 일명 김일병 총기난동 사건 당시 3야전군사령관으로 지휘라인상에 위치했음에도 미온한 대처를 보여 논란에 쉽싸였다.
한편,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은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자신의 자리를 인수인계 해야함에도 비협조적인 모습 보이는가 하면 사드의 발사대 4기의 배치를 보고하지 않은 것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5/31 10:5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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