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르파티 김연자, 그는 누구?…‘트로트 가수이자 일본의 엔카 스타’

(톱스타뉴스 표미내 기자) 김연자가 누리꾼들의 화두에 올랐다.
 
김연자는 1959년 광주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진학과 함께 1974년, TBC ‘전국가요 신인스타쇼’에서 우승했고 같은 해 오아시스레코드에서 김학송이 작곡한 곡 ‘말해줘요’로 데뷔했다.
 
1977년에는 ‘女の一生(여자의 일생)’를 발표하면서 일본에서도 데뷔했다.
 
   
데뷔 처음에는 그리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1981년에 ‘노래의 꽃다발’이라는 트로트 메들리 앨범을 발표하여 히트시키며 인기를 얻었다.
 
1982년부터 정통 트로트 ‘진정인가요’를 부르며 인지도를 얻었고 1984년에 본격적으로 정통 트로트 ‘수은등’이 히트하면서 인기가수 반열에 올랐다.
 
김연자는 데뷔 후 주로 정통 트로트를 불렸으나 1986년에는 트로트 장르에서 벗어난 노래들이 인기를 얻었는데 대표적으로 ‘씨름의 노래’는 민속씨름 대회에서 장사가 탄생했을 때 들려지는 노래로 선정되기도 하고 그 해에 서울올림픽 찬가로 알려진 ‘아침의 나라에서’를 불러 대중적으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그러다 1988년에 ‘아침의 나라에서’를 일본어로 개사하여 히트시킨 후 본격적으로 일본을 주 무대로 활동 영역을 개척하여 ‘暗夜航路(암야항로)’,‘十三湖の雪うた(도사호의 눈 노래)’, ‘熱い河(뜨거운 강)’ 등 여러 엔카곡들을 히트시키면서 일본의 대형 엔카 가수로 성장했다.
 
한편, 김연자는 지난 2014년 발표한 ‘아모르파티’가 최근 역주행을 하면서 다시금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표미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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