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주은우 기자) 스펙타클한 공중전과 긴박한 스토리라인으로 대한민국에 신선한 충격을 안겨줄 고공 액션 드라마 '알투비:리턴투베이스'(감독: 김동원 / 주연: 정지훈, 유준상, 신세경, 김성수, 이하나, 이종석, 정경호 / 특별출연: 조성하, 오달수, 정석원)가 영화 속에 등장하는 세계 최고의 전투기들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장 주목을 받는 전투기는 최강의 전투력으로 영화 속 또 하나의 주인공이라 불리는 F-15K다. F-15K는 실제로 현재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강력한 전투기로 약 5만 8천파운드(2만 9천 파운드 엔진이 2대 장착)의 엔진 성능을 자랑한다.
일반 차량의 약 28배인 시속 2,826km까지 운행할 수 있고 20,000리터 주유로 최대 세 시간 반 비행이 가능하며, 기존의 전투기보다 탑재능력이 뛰어나 연료, 폭탄 모두 폭격기 수준이다.
F-15가 주력으로 등장하는 영화는 지금까지 전세계 영화를 통틀어봐도 유례를 거의 찾아볼 수 없어, 영화가 개봉하기 전부터 F-15K의 등장은 큰 주목을 받았다.
영화를 촬영한 스탭들 역시 F-15K를 보자마자 그 위용에 놀랐다고 할 정도로 멋진 기체와 성능을 자랑하는 이 훌륭한 전투기는, 영화 속에서 시원한 하늘을 가로지르며 관객들에게 청량감과 시원함을 선사한다.
'알투비:리턴투베이스'가 자랑하는 또 하나의 멋진 피사체는 영화 속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의 전투기로 등장하는 TA-50를 들 수 있다.
극 초반 에어쇼를 난장판으로 만드는 ‘태훈(정지훈)’의 모습을 보여주며 멋진 곡예비행을 선보이는데, 이때 자유자재로 조종하는 전투기 TA-50은 실제 공군의 고등 및 전술 입문 훈련을 위한 T-50 고등훈련기의 모습을 따서 개발됐다.
예비 조종사들은 KT-1과 T-50으로 기본훈련과 고등훈련을 마친 후에 TA-50을 활용하여 전술훈련을 마치게 된다고 한다. 화려한 곡예비행을 통해 맑고 푸른 대한민국 하늘을 시원하게 가로지르는 TA-50의 모습은 한번 보면 결코 눈을 뗄 수 없는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MiG는 서울 도심 상공에 갑작스레 등장해 대한민국 하늘을 난장판으로 만드는 전투기로 등장한다.
러시아의 주력 전투기인 MiG는 6.25 전쟁 때 참전한 MiG-15가 미국의 전투기와 수많은 공중전을 벌인 후 그 우수성을 주목 받기 시작했다. 이후 러시아, 북한, 동유럽, 중국 등지에서 공군의 주력기로 채택됐다. '알투비:리턴투베이스'에서는 평화로운 대한민국 하늘에 갑작스레 들이닥치는 적기로 등장, 극의 긴장감과 긴박함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그 외에도 영화에는 전투기뿐만이 일명 블랙호크라 불리우는 HH-60과 HH-47 도 등장한다. HH-60은 이미 스틸에서 공개된바 있는 정석원이 속해있는 레스큐팀의 배경에 보이는 헬기로 탐색구조용으로 쓰인다. 또한 ‘하늘의 지휘소’로 불리는 공중조기경보통제기 E-737와 B-2도 영화에 깜짝 등장한다고 전해져 전투기 영화를 좋아하는 밀리터리 매니아들의 가슴을 벌써부터 설레게 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최강의 전투기들의 모두 출동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는 '알투비:리턴투베이스'는 오는 8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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