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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트리플H, 내공이 있는 신선함으로 무장한 그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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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트리플H은 ‘365 FRESH’했다.
 
10일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는 트리플H의 첫 번째 미니앨범 ‘199X’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인터뷰에서 그들은 자신들의 음악과 컨셉에 관해 솔직하게 답했다. 특히 현아는 후배들과 함께 하게 돼 자신의 기분이 ‘FRESH’해진 것 같다고 답했다. 잊었던 감정도 돌아오고 설레는 기분도 든다는 것. 펜타곤(PENTAGON)의 멤버인 후이와 이던은 신인이기에 신선함 그 자체였던 것은 물론이다. 이처럼 ‘신선함’으로 뭉친 그들이었기에 타이틀곡 이름을 ‘365 FRESH’로 한 이유도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었다.
 
트리플H / 큐브 ENT
트리플H / 큐브 ENT
 
#FRESH가 된 현아
 
현아는 트리플H 활동을 하게 된 것에 대한 기분을 질문 받았다. 이에 그는 이던과 후이를 보면서 잃었던 기분을 다시 찾는 기분라고 했다. 두 사람에겐 모든 게 처음이라 알고 싶어 하고 궁금해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래서 자신도 같이 설레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걱정보단 설렘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엔딩 포즈 하나를 해도 의견을 많이 주고받고 맞춰 보는 것이 재미있다는 것.
 
또한 무대를 할 때 자신들이 어떤 캐릭터할지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재미있다고 했다. 어느덧 경력 10년차가 된 베타랑 가수가 된 현아의 이러한 소회는 현장의 이목이 모이게 했다.
 
#작명비화
 
이날 인터뷰에서 팀 이름을 짓게 된 배경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들은 회사 내에서 공동으로 생각하고 있던 이름 중 트리플H가 가장 호평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다만 이던 혼자 흥신소를 주장했기에 투표를 했고 투표 결과 트리플H가 됐다고 덧붙였다.
 
현아는 프로레슬러인 트리플H의 존재도 회사에서 알고 있었지만 큰 문제라 생각하지 않고 네이밍 했다고 전했다. 회사에서는 트리플이라는 단어가 가수에게 좋은 기운을 주는 단어로 생각했다는 것이다.
 
또한 이던이 주장한 흥신소가 너무 강력했기 때문에 이 이름도 괜찮게 느껴졌다고 고백(?)해 현장에 웃음꽃이 피게 했다.
 
#성숙한 어른 현아
 
현아는 이날 인터뷰에서 하나 밖에 좋아할 줄 몰라 한길을 걸어온 것 같다고 했다. 그러다보니 어느새 스물여섯 살이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팬들도 나이를 많이 먹었다고 했다. 팬 미팅 해보니 나만 나이든 게 아니더라는 것이다. 이에 자신이 많이 베풀고 싶고 많이 사주고 싶다고 했다. 어릴 때는 여유가 많이 없었다는 것.
 
하지만 이제는 실천을 할 수 있는 위치가 됐기 때문에 앞으로는 베풀면서 지낼 것이라 했다. 이러한 현아의 발언은 10년 차 연예인-가수의 성숙함이 느껴지도록 만들어 보는 이들이 훈훈하게 했다.
 
트리플H / 큐브 ENT
트리플H / 큐브 ENT
 
#프로듀스101 큐브 연습생
 
트리플H 이던, 후이는 이날 ‘프로듀스101 시즌2’ 큐브 연습생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트리플H에 참여한 펜타곤(PENTAGON)의 이던과 후이 역시 서바이벌인 ‘펜타곤 메이커’를 통해 데뷔한 아이돌이기 때문이다.
 
이에 후이는 지금 나간 친구들하고 연습생 시절의 갭이 크지 않아 친하게 잘 지냈다고 말했다. 또한 긴장하는 그들을 보면서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회상했다. 특히 ‘우리 동생들’이 카메라에 잡혔을 때 뭉클했다고 말하는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이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어 이던은 하고 싶은 것에 대해서 열정을 갖고 있는 모습이 멋있었다고 했다. 또한 나도 열심히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나도 다른 사람들에게 저렇게 보이고 있는지 스스로 질문도 해봤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두 사람은 큐브 연습생들을 응원하는 모습으로 현장의 이목이 모이게 했다. 이들이 말하는 연습생은 유선호와 라이관린이다.
 
#장승연
 
해당 인터뷰에서 트리플H 현아는 같이 무대해보고 싶은 씨엘씨(CLC) 멤버로 장승연을 꼽았다.
 
트리플H에 참여한 펜타곤(PENTAGON)처럼 씨엘씨(CLC)도 소속사 후배 아이돌 그룹이기 때문이다.
 
이에 현아는 다 해보고 싶긴 하지만 그중 꼽자면 장승연이라고 이야기했다.
 
현아는 그와 함께 해온 세월도 길고 친분도 상당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트리플H / 큐브 ENT
트리플H / 큐브 ENT
 
이에 회사 사정상 유닛까지는 다소 어렵다 하더라도 콜라보레이션 무대는 해보고 싶다고 말해 팬들의 이목이 모이게 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
 
현아는 사생활 관리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섹시스타지만 스캔들은 좀처럼 잘 없는 여자연예인이기 때문. 이에 현아는 사생활을 잘 관리하는 게 어떤 것인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 사실이 공개 될 수도 있다고 봤다. 이어 관리를 잘해서 열애설이 안 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현아는 ‘은밀하게 위대하게’ 촬영과 관련해 이야기했다. 인터뷰 당시는 현아의 출연도 예고되기 전이었다.
 
현아는 자신이 눈치가 빠른 편이라고 했다. 그런데 촬영할 때 봉고차가 너무 대놓고 따라오는 게 느껴졌다고 회상했다. 이에 모 언론사가 자신의 열애설을 취재하기 위해 저러나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은밀하게 위대하게’ 촬영이라고는 오히려 예상하지 못했다고 해 웃음꽃이 피게 했다.
 
#목표
 
트리플H 후이와 이던은 재밌고 신선하게 활동하자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다음이 궁금한 그룹이 되고 싶다는 것.
 
이어 현아는 기분 좋은 느낌이 있어 다시 한번 찾아보고 싶은 그룹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현아라는 친구가 동생들을 챙기는 것이 아니라 동생 멤버들이 정말 잘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면 좋겠다는 것.
 
또한 컴백 시기에 대한 아쉬움이 있는지에 대해선 다소 담담하게 답했다. 그들은 싸이, 아이유 등 음원강자들이 컴백하는 시즌에 데뷔한 셈이어서 포커스를 덜 받는 것이 아쉽지 않은지 질문 받았다. 이에 “좋은 음악, 좋은 무대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이젠 시기를 잘 피한다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에 “좋은 무대를 기분 좋게 하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한 시대의 섹시 아이콘이기도 한 현아가 “단독 포커스 받으면 좋긴 하겠지만 아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답하는 모습은 현장의 이목이 모이게 했다. 이는 현장에서 느끼는 음원시장 경쟁의 열기가 어느 정도 수준인지 짐작하게 했다.
 
트리플H / 큐브 ENT
트리플H / 큐브 ENT
 
#싸이
 
인터뷰 당일은 싸이의 8집 쇼케이스가 있었던 날이었다. 이에 현아에게는 싸이와 관련한 질문이 이어졌다. 싸이의 최대 히트곡인 ‘강남 스타일’의 히로인이 바로 현아이기 때문.
 
이에 현아는 싸이가 보면 잘 챙겨준다고 답했다. 하지만 사적으로 전화를 잘 안하며 이번에 컴백이 겹쳤음에도 전화는 안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현장에 찾아온 기자들에게 싸이 컴백 쇼케이스가 있는 날인데도 많이 찾아줘 감사하다고 전해 보는 이들이 훈훈하게 했다.
 
#내공이 있는 신선함
 
트리플H가 인터뷰에서 보여준 모습 안에는 활동 자체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이 있었다. 또한 1990년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자신들의 컨셉에 대한 자부심도 있었다. 10년 차 베테랑과 이제 약 1년 된 신인들의 만남. 이 만남이 앞으로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트리플H는 신곡 ‘365 FRESH’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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