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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닌사가:5인의 복수’ 총격사건 이후 ‘19년’ 남겨진 이들의 피와 숙명 ‘일본 느와르’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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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재연 기자) 세상에서 버림받은 5명의 남자가 야쿠자의 돈을 훔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이시이 다카시 감독의 전설적인 느와르 영화 ‘고닌’의 속편인 ‘고닌 사가: 5인의 복수’가 6월 1일 국내 개봉한다.
 
영화 ‘고닌 사가: 5인의 복수’는 1995년 폭력단 오성회 계열 오오고시파 총격사건으로부터 19년 후, 그날의 주도자인 5인의 남자 'GONIN'을 비롯해 사건과 연관된 이들이 모여 숙명적인 피의 복수를 계획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1995년 일본 야쿠자들의 모습을 적나라하고 하드보일드하게 그려내며 일본의 전설적인 느와르 영화 반열에 오른 이시이 다카시 감독의 대표작 ‘고닌’의 속편이다. 
 
고닌사가:5인의 복수 / 싸이더스
고닌사가:5인의 복수 / 싸이더스
‘고닌’은 ‘킬 빌’ 시리즈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마이너리티 리포트’, ‘쥬라기 공원’의 스티븐 스필버그 등 할리우드는 물론,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일본 배우이자 감독 기타노 다케시 영화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도 주목 받았다.
 
이시이 다카시 감독은 억압된 욕망과 관음을 파격적으로 그린 ‘꽃과 뱀’, 남편의 외도로 스스로 네온 거리에 나가 사랑을 갈구하는 여배우의 애달픈 이야기 ‘가학의 성’, 상처를 입은 인물들의 극단적 질주와 갈등을 담은 스릴러 드라마 ‘누드의 밤’ 등 일본 대중문화의 어두운 면을 파격적으로 그리며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를 구축해 온 일본의 거장 감독이다.
 
20년 만에 다시 영화화된 ‘고닌 사가: 5인의 복수’는 오오고시파 총격사건으로부터 19년 후, 아버지를 잃은 아들, 혼수상태에 빠진 유일한 생존자의 아들 등 그날의 사건으로 인해 평범하지 못한 삶을 살아야만 했던 남겨진 이들이 숙명적으로 만나게 되면서 피의 복수를 계획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일본에서는 지난 2015년에 개봉해 2015 밴쿠버 국제영화제 용과 호랑이 부문 후보, 2016 아시아 필름 어워드 여우조연상 및 최우수 촬영상 후보, 일본 최고 권위의 영화 전문지 키네마 준보 선정 2015 일본 영화 베스트 텐 6위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았다.
 
주연에는 총격사건 이후 각자의 아버지를 잃고 운명적으로 만나 함께 복수를 계획하는 두 명의 남자 캐릭터에 제36회 일본 아카데미상 신인배우상 수상자로 ‘데스노트: 더 뉴 월드’,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대’ 등의 작품을 통해 국내 얼굴을 알린 대세 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하야토' 역을, ‘바쿠만’, ‘렛츠락! 죽어서 하는 밴드’의 키리타니 켄타가 '다이스케' 역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또한, 혼수상태에 빠진 유일한 생존자의 아들로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취재에 나선 르포라이터 역에 ‘쿄코와 슈이치의 경우’의 에모토 타스쿠를 비롯, ‘사쿠란’의 츠치야 안나가 조직에 유린당한 과거를 복수하려는 아이돌 출신 '아사미' 역으로 열연한다.
 
뿐만 아니라, ‘사다코 대 카야코’의 안도 마사노부가 3대 조직 보스 '세이지' 역을 맡아 악랄한 악역을 선보인다. 이처럼, 일본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총집합해 복잡한 이해관계와 감정으로 얽힌 처절한 복수극을 통해 전작의 명성에 걸 맞는 더욱 장대해진 스토리와 강렬한 액션을 선사할 ‘고닌 사가: 5인의 복수’는 다가오는 6월,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것이다.
 
일본 정통 느와르의 새로운 전설을 예고한 ‘고닌 사가: 5인의 복수’는 6월 1일 디지털 최초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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