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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박지빈-박건태, 명품연기 선보이며 '메이퀸' 첫 세트촬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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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여정 기자)
▲ 사진=김유정-안내상, MBC
오는 8월 18일(토)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새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메이퀸'(극본:손영목, 연출:백호민)이 지난 5일 일산 드림센터에서 첫 세트촬영을 진행했다. 
 
▲ 사진=김유정, MBC

김유정은 몸이 아파 아버지(안내상 분)에게 병간호를 받는 장면으로 누워서 첫 세트 촬영을 시작했다. '해를 품은 달' 이후 6개월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김유정은 “야외에서는 해주가 늘 헐레벌떡 뛰어다니느라 힘들었는데, 오늘 세트녹화 분량을 보니 누워서 촬영하는 씬이더라”고 말하며 편안하게 연기에 임했다.
 
▲ 사진=박지빈, MBC

2009년 '선덕여왕'에서 ‘비담’아역으로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던 박지빈은 훤칠한 키로 폭풍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재벌손자로 나오는 박지빈은 귀티나는 외모를 바탕으로 등장 “잘 생긴건 알아가지고 작업질이야”라는 대사를 능글맞게 소화하며 건방지면서도 자신감이 넘치는 ‘강산’을 연기했다. 
 
▲ 사진=박건태, MBC

극 중 ‘창희’역을 맡은 박건태는 집사 아버지(김규철 분)가 밖에서 구타를 당하고 온 모습을 보고 서러움과 분노를 느끼는 장면을 촬영했다. 박건태는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눈물을 뚝뚝 흘리며 명품아역배우다운 면모를 보여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메이퀸'은 광활한 바다에서 꿈을 꾸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로 조선업이 발전하던 시기에 태어난 젊은이들이 부모 세대의 원한과 어둠을 청산하고 새로운 시대의 해양으로 진출하며, 그 여정 속에서 그들의 야망과 사랑, 배신과 복수, 몰락과 성공을 서사적으로 다루는 드라마다.
 
'닥터 진' 후속으로 방송되는 '메이퀸'은 지난 6월부터 울산에서 아역촬영을 진행하고 있으며, 아역스타 김유정, 박지빈, 박건태 등의 캐스팅으로도 화제가 됐다. 오는 8월 18일 토요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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