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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시청률, 7.9%…‘싸이-김범수-자이언티 입담 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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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가 수요일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이어갔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영한 ‘라디오스타’는 1, 2부 각각 7.9%와 7.0%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싸이, 김범수, 자이언티가 출연했다. 싸이가 ‘미국병’에 얽힌 에피소드를 털어놓아 시선을 모았다. 그는 “다시 될 것만 같은 느낌이 있었다”며 “평소 하던 대로 예능도 하고 제 운신의 폭을 잘 조율할 수 있었는데 그러질 않았다. 미국병 유지 기간이 2~3년 정도 됐다. 한 번만 더 해보고 싶은 그런 마음이었다”라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라디오스타’ 싸이 / MBC ‘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 싸이 / MBC ‘라디오스타’
 
이에 김구라는 “스눕독이랑 했던 ‘행오버’가 완치에 도움이 되지 않았느냐”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고, 싸이는 “‘행오버’ 이후 미국병의 정점을 찍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 말에 윤종신은 “미국병은 미국인이 고쳐주는구나. 미국병 완치에는 양약”이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싸이의 말에 김구라는 “월드 스타답게 중의적으로 표현을 잘 하시네. 아직 미국병 불씨가 남아있네”라고 말해 싸이를 뜨끔하게 만들며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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