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해인 기자) 봉준호가 ‘옥자’를 더욱 즐겁게 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15일 오후 2시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옥자’ 기자간담회에서는 봉준호를 비롯한 해외 제작진들이 참석해 영화 제작 비하인드스토리를 밝혔다.
이 과정에서 봉준호는 “관객들이 옥자를 어떻게 관람했으면 좋겠는가”라는 질문에 유쾌한 답변을 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 영화를 보는 방법은 여러 가지라고 생각한다”며 “칸 집행위원장은 이 영화를 상당히 정치적이라고 평가하더라. 하지만 나에게 있어 이 영화는 내 영화 중 최초로 러브스토리를 다룬 영화다”고 답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모두의 기대(?)와 달리 봉 감독은 “한 소녀와 한 돼지의 사랑 이야기다”라고 말을 덧붙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국에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들이 어느덧 천 만을 돌파했다고 들었다. 그분들이 다 오셔서 보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을 이은 그는 너털웃음을 터트려 현장 분위기에 생기를 불어넣기도 했다.
한편,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는 강원도 산골 소녀 미자(안서현 분)가 10년 간 함께 자란 둘도 없는 친구이자 가족인 돼지 옥자를 이익에 눈 먼 어른들로부터 구하기 위해 미국으로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로, 오는 6월 29일 전세계 동시 개봉 및 넷플릭스 개봉을 앞두고 있다.
15일 오후 2시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옥자’ 기자간담회에서는 봉준호를 비롯한 해외 제작진들이 참석해 영화 제작 비하인드스토리를 밝혔다.
이 과정에서 봉준호는 “관객들이 옥자를 어떻게 관람했으면 좋겠는가”라는 질문에 유쾌한 답변을 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 영화를 보는 방법은 여러 가지라고 생각한다”며 “칸 집행위원장은 이 영화를 상당히 정치적이라고 평가하더라. 하지만 나에게 있어 이 영화는 내 영화 중 최초로 러브스토리를 다룬 영화다”고 답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모두의 기대(?)와 달리 봉 감독은 “한 소녀와 한 돼지의 사랑 이야기다”라고 말을 덧붙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국에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들이 어느덧 천 만을 돌파했다고 들었다. 그분들이 다 오셔서 보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을 이은 그는 너털웃음을 터트려 현장 분위기에 생기를 불어넣기도 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5/15 16:3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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