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가영 기자) 아리랑TV 시사 토론 프로그램 ‘UPFRONT’에서 문재인정부 외교, 통상 정책을 전망할 예정이다.
11일 아리랑TV는 12일 방송될 ‘UPFRONT’에서 최종건 교수가 출연해 사드배치와 한-미 FTA 재협상에 관련한 문재인 정부의 입장을 예측해 봤다고 전했다.
최종건 교수는 10일 있었던 문재인 대통령 당선과 관련해 “이미 당선소감에서 이념, 사회계층, 지역색으로 인한 갈등을 해소해야 한다고 밝히며 새 시대가 열렸음을 알렸다.”라고 평가했다.
사드배치와 관련해서는 “문재인 대통령은 선거기간 내내 사드문제에 대한 철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허나 그 검토가 반드시 철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사드배치가 한국에 득이 되는지 실이 되는지 충분히 재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사드배치 비용에 대한 트럼프의 발언에 관련해 “만약 한국이 사드비용을 부담할 경우 주한미군지위협정(SOFA)도 개정해야할 것.”이라며 가능성이 낮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있는 한·미 FTA 재협상 요구에 대한 대응책에는 “아시아에서 미국과 군사, 경제 협력관계에 있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며 “한국이 미국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점차 보호무역주의로 변해가는 세계 흐름 속에서 “안정적인 무역환경 구축이 필요하고, 투명성 제고, 부패 근절, 재벌개혁 등 경제 시스템의 전반적인 개선이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5/11 17:4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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