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Lee Min Ho), '신의' 첫방 맞아 팬들에게 감사 메시지로 출사표 [KSTAR]

(톱스타뉴스 배여정 기자) SBS 월화드라마‘신의’의 주인공 최영 대장으로 출연하는 배우 이민호(Lee Min Ho)가 13일의 첫 방송을 앞두고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출사표를 던졌다.
 
이민호(Lee Min Ho)는 12일 소속사를 통해“지난 석달 동안 촬영에 최선을 다했으니 이제 신의(하늘의 뜻)를 기다릴 뿐”이라며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이민호(Lee Min Ho)는 또 팬들에게 감사한다며 “한국인은 밥십으로 산다지만 나는 팬심으로 달린다”고 말했다. 서정주 시인의‘자화상’에 나오는‘나를 키운 건 팔할이 바람’이라는 말처럼 “그동안 나를 세우고 지켜준 것은 팔할이 팬들”이라는 설명이다.
 
지난 9일‘신의’제작발표회장에는 17개국 팬들이 보낸 15톤의 쌀 화환이 행사장을 가득 채웠고 드라마 홈페이지에는 응원과 격려의 글이 쇄도해 일부 내용은 조회수 5만건에 이를 정도로 열광적 반응을 보였다. 또 1천여명의 중국 팬들은 드라마 성공 기원을 위해 8만4천 인민폐(한화 1천5백여만원)를 모금, 유니세프(국제아동기금)에 기부하기도 했다.
 
이같은 배경에는 이민호(Lee Min Ho)의 팬사랑도 크게 작용했다는 평이다. 평소에 트위터나 페이스북, 웨이보 등 각종 SNS를 통해 끊임없이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 이민호(Lee Min Ho)는 현재 1천 2백만 여명의‘친구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합산 수치는 국내에서 연예인, 운동선수, 기업인을 통틀어 1위에 해당되는 기록이다. 
 
이민호(Lee Min Ho)는 제작발표회가 있던 날 장장 5시간의 인터뷰를 마치고 방송국 현관에서 주차장까지 걸어가면서 수많은 팬들의 사인 요구와 사진 촬영에 흔쾌히 응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평소에 SNS를 통해 자신의 근황을 알리고 팬들의 안부를 물으며 진솔하게 교감을 나눈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민호(Lee Min Ho)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입을 벌린 채 잠이 든 극중 사진을 올려 웃음을 안겨주기도 했다.

배여정 기자

BaeYJ@topstar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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