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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이민호(Lee Min Ho), '강남 스타일' 장군 캐릭터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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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13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신의’에서 최영 대장 역을 맡은 주인공 이민호가 기존의 장군 캐릭터와 상당히 다른 모습을 선보여 시청자들로부터 “사극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사극 속의 장군 이미지는 근엄한 성품에 무예가 출중하고 언행도 신중하리라는 것이 일반적 고정관념일 것이다. 그러나 극중 우달치 대장 최영의 모습은 무예가 뛰어난 것은 맞지만 사고방식은 ‘강남 스타일’이다.
 
왕실 근위대의 수장인 최영은 천하제일검을 다루는 무사답게 뛰어난 무술로 강력한 카리스마를 발휘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시큰둥한 표정과 툭툭 내뱉는 말투로 엇갈린 매력을 보여준다. 세상에 아무런 미련도 없어 2박3일간 잠자는 것이 취미이고 특기일 만큼 ‘귀차니즘의 화신’이다.

▲ 사진='신의'의 이민호, SBS

최영은 한나라의 지존인 임금 앞에서도 무엄(?)하기 짝이 없다. 공민왕(류덕환)이 “나를 어찌 생각하느냐?”고 묻자 “생각 같은 건 별로 안하고 산다”며 퉁명스럽게 대꾸했다. 
 
하지만 최영은 마음 속 깊은 곳에 공민왕에 대한 충성심을 안고 사는 인물로, 노국공주를 치료할 의선을 데려오라는 어명을 받들어 목숨 걸고 천혈로 뛰어들기도 한다.
 
천혈을 통한 시공간 이동으로 서울 강남 한복판에 떨어진 최영은 자동차가 질주하는 대로를 무단횡단하고, CCTV에 찍힌 은수(김희선)를 잡기 위해 화면 속으로 들어가려는 행동으로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전시장에 널려 있는 각종 의료기기들을 신기하게 바라보던 눈빛은 무작정 상경한 시골소년처럼 호기심으로 가득했다.
 
최영의 이같은 다면적 캐릭터에 대해 시청자들은 “최영 오빠는 강남 스타일”이라고 평가했다.
 
송지나 작가에 의해 창조된 ‘잠돌이 대장’최영의 캐릭터를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이민호는 촬영 전부터 오랫동안 캐릭터 분석과 훈련을 거쳤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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