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단체 포토타임 가지는 출연진들, '아름다운 그대에게' …아름다운 그대에게 제작발표회 현장 [K-STAR PHOTO]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배여정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의 제작발표회가 8월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주연 민호(Min Ho), 설리(Sulli), 이현우(Lee Hyun Woo), 김지원(Kim Ji Won), 서준영(Seo Jun Yeong), 강하늘(Kang Ha Neul), 광희(Kwang Hee)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사진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아름다운 그대에게' 출연진들이 포토타임을 갖고있다.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하이틴 로맨스물로, 일본과 대만에서는 이미 드라마로 제작되어 큰 인기를 끌었던 바 있다.
 
배우 안혜경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제작 발표회에서 강태준(민호)를 동경해 남자 고등학교로 위장전입을 감행하는 남장미소녀 구재희 역을 맡은 설리(Sulli)는 인터뷰에서 기존의 남장 역할들과 차별화되는 점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크게 다른 점이 있다기보단 고등학교이고 학생들의 이야기이다 보니 어린 나이대만의 매력이 있을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남장 역할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머리를 자르고 나서 적응하기가 힘들었다. 사실 허전해진 느낌에 약간 눈물이 나기도 했다"는 소감을 밝히는데 이어 "옷을 입는 스타일 등, 모든 생활패턴이 변하다보니 어색한 면이 많았지만 지금은 시간이 많이 지나서 익숙해졌다"고 전했다.
 
트라우마로 인해 높이뛰기를 포기한 운동 천재 강태준 역의 민호(Min Ho)는 "높이뛰기가 생각보다 굉장히 힘든 종목이더라. 원래 선수들은 자세를 잡는데만 3개월이 걸린다. 기술 자체는 다행히도 금세 익힐 수 있었지만 개인적으론 높은 기록을 내지 못해 아쉽다"고 전하며 "제일 높이 뛰어본 게 1m 75cm다. 기록을 세우고 나름 만족하고 있었는데 요즘 올림픽을 보니 이건 아무것도 아니더라"며 승부욕을 불태우는 모습 또한 내비쳤다.
 
한편 첫 주연을 맡은 부담에 대해선 "처음인 만큼 당연히 어색하고 부족한 부분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주위의 조언이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만큼 이를 어떻게 풀어나갈지가 제가 해결해야하는 과제같다"며 의젓한 태도를 보였다.
 
남장소녀 설리(Sulli)를 짝사랑하는 발랄한 축구선수 차은결 역의 이현우(Lee Hyun Woo)는 "지금까지 맡아온 짝사랑 역과는 다르게 설리를 '남자'로 의식하고 좋아하는 역할이다보니 신경 쓸 부분이 많다. 간혹 곤혹스러운 면도 있는데 되려 설리가 담담하게 대처해서 촬영이 잘 진행될 수 있는 것 같다"는 고충을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에게 귀엽게 비칠 수 있도록 많이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는 비화를 밝혔다.
 
극 중 국민 체조 요정 설한나 역으로 분하게 된 김지원(Kim Ji Won)은 극 중 이상형이 누구냐는 질문에 "실은 설리(Sulli)의 외모가 가장 마음에 든다" 며 "머리를 자른 모습을 보고 러브라인을 바꾸고 싶다고 농담을 던졌을 정도"라는 의외의 대답을 내놓기도 했다. 이어 "드라마 시작 한달 반 가량 전부터 체조 연습을 시작했다. 기초가 많이 필요한 종목이라 어려움이 많았다"며 "극 중에는 리본과 볼 연기 위주로 등장할 예정이다. 예쁘게 봐주시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 또한 남겼다.
 
제 2 기숙사장 하승리 역을 맡은 서준영(Seo Jun Yeong)은 "'뿌리깊은 나무' 등 진지한 정극에서 활약해오다 또래와 촬영하게 되니 스스로도 굉장히 낯설다. 늘 항상 아버님 뻘의 배우분들과 작업하다 어린 친구들을 대하게 돼서 처음엔 갈피를 잘 잡지 못했는데 시간이 지나다보니 지금은 많이 편해졌다. 무엇보다 친구들이 모두 착하기 때문에 이제는 전혀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며 촬영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민호(Min Ho)의 라이벌 민현재를 연기하는 강하늘(Kang Ha Neul)은 "늘 뮤지컬이나 연극 무대에만 서다가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서 처음엔 정말 낯설었다. 카메라 앞에서 연기하는 일에 대한 부담감이 없지 않아 있었고, 때문에 정말 연습을 많이 했다. 지금은 많이 괜찮아진 편이다. 카메라 앞에서 하는 연기는 그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는 것 같다"며 새 도전에 대한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송종민 역의 제국의 아이들 광희(Kwang Hee)는 "감독님께서 그러셨는데 얼굴로 캐스팅하셨다고 했다. 제가 '아름다운 그대에게'에서 비쥬얼을 맡고 있다"는 발언으로 회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임시완의 뒤를 이어 드라마 흥행에 성공할지에 대한 예측을 묻자 광희(Kwang Hee)는 "안그래도 질투많은 이미지가 생겨서 큰일인데 (송종민) 배역도 질투가 많은 성격이라 고민"이라며 "시완이는 워낙 연기를 잘했고, 저는 그저 열심히 할 뿐이다"라는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남자 체고에 높이뛰기 금메달리스트 강태준(민호)를 만나기 위해 위장전학을 감행한 남장미소녀 구재희(설리)의 좌충우돌 남고 생존기를 그린 하이스쿨 로맨스로 오는 8월 15일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