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채수빈이 한껏 물오른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완벽 소화해 시청자들의 칭찬 세례를 받았다.
MBC월화사극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에서 극 초반 적극적이고 발랄한 성격의 가령 역을 사랑스럽게 소화했던 채수빈이 극 후반 남편 길동(윤균상 분)이 죽은 줄 알고 한층 성숙하고 애절하게 변한 성격마저 처절하게 소화해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 1일 방영된 '역적' 27부에서 채수빈의 연기력은 더욱 빛났다. 복수의 기회만 노리던 가령이 녹수(이하늬 분)에게 들통이 난 이후 시점이 그려진 27부에서 자신의 야망을 위해 사랑을 버린 녹수와 자신의 사랑을 위해 오로지 직진만을 했던 가령의 대립이 날카롭게 그려졌다.
또한 연산군(김지석 분)에 대한 통렬한 비판과 결국 만나게 된 길동에 대한 비통한 심정을 채수빈은 몰입도를 높이는 연기력으로 표현해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채수빈은 길동의 목소리를 들었을 때 흔들림을 순간 머리를 뒤로 젖히는 모습과 바로 직전 자신 때문에 흔들리지 말라고 외쳤지만 죽은 줄 알았던 남편의 목소리를 막상 듣게 돼 기쁘지만 애통한 심정을 애끊는 목소리로 서방을 비통하게 부름으로써 표현해내 보는 이의 감정을 함께 이끌어냈다.
이에 온라인 드라마 관련 여러 게시판에서는 채수빈의 연기 호평에 대한 글들이 연이어 올라오고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채수빈의 이름이 오르는 등 채수빈의 연기력이 큰 화제를 모았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5/02 21:4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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