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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대선토론’ 시청률, 15%…‘#문재인 동성애 #홍준표 나이 #손석희 #심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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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JTBC 대선후보 토론회’가 시청률 15%를 돌파했다.
 
4월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5일 생중계된 ‘JTBC 중앙일보 정치학회 공동주최 2017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회’(이하 JTBC 대선후보 토론회) 1부 2부는 각각 전국기준 15.457%, 15.96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문재인 동성애 #심상정
 
먼저 이날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동성애 합법화 반대’ 관련 발언에 비판했다. 심 후보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길게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여지없이 차이나는 클라스를 증명했습니다. 1분 더 쓰겠습니다. 우리 모두의 인권에 쓰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JTBC 대선토론의 한 장면을 링크했다. 
 
앞서 문 후보는 25일 JTBC·중앙일보·한국정치학회 주최로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대선후보 4차 TV토론에서 “동성애에 반대하느냐”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의 질문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문 후보는 토론 막바지에 “동성애를 합법화할 생각은 없지만 차별은 반대”라고 밝혔다.
 
이에 심 후보는 ‘1분 발언권 찬스’를 사용해 “동성애는 찬성과 반대의 문제가 아니다. 노무현 정부부터 추진한 차별금지법을 후퇴시킨 문 후보에게 유감스럽다고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많은 유권자들의 관심을 모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심상정 / 심상정SNS
심상정 / 심상정SNS
 
#홍준표 나이
 
문재인 후보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뇌물 수수 여부를 놓고 언성을 높였다. 홍준표 후보는 “노 대통령은 돌아가셨으니 차치하더라도 가족이 640만 달러를 뇌물로 받았으면 재수사하고 환수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에 문 후보는 “그게 뇌물이 되려면 적어도 노 대통령이 직접 받았거나 노 대통령의 뜻에 의해 받았어야 하는 것”이라며 “(홍 후보는)법률가가 아니냐”고 대답했다. 이어 홍 후보는 “수사기록을 보면 당시 중수부장의 말은 노 대통령이 박연차 회장에게 직접 전화해 돈을 요구했다고 돼 있다”고 주장했고 이에 화가 난 문재인 후보는 “이보세요. 제가 조사 때 입회한 변호사입니다”라고 말했다.
 
홍 후보는 “아니 말을 왜 그렇게 버릇없이 하느냐. ‘이보세요’라니”라고 맞받아치며 험악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결국, 손석희 앵커가 끼어들어 말리는 형국이 되어서야 겨우 소강상태가 유지됐다. 한편, 토론이 끝난 후 누리꾼들은 홍준표 후보와 문재인 후보의 나이를 검색해 보며 “누가 누구에게 버릇이 없다고 하는 것이냐”는 반응이 전해졌다. 홍준표 후보는 1954년생으로 62세고 문재인 후보 나이는 홍 후보보다 한 살 많은 1953년생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버릇없다는 말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은 문재인·홍준표 나이를 따져보자며 논쟁을 벌이고 있다.
 
#손석희
 
문재인 후보는 손석희에게 “새정부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손 앵커는 “사양하겠다”라고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이후 일각에서는 손석희의 비장한 소신 발언이 주목을 받고 있다. 손석희는 3월 21일 홍석현 전 JTBC 회장과 관련해 ‘뉴스룸’ 앵커브리핑에서 “오늘은 저희들의 얘기를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말하며 “저희들이 생각하기에 언론의 위치는 국가와 시민사회의 중간에 있으며, 그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국가를 향해서는 합리적 시민사회를 대변하고 시민사회에는 진실을 전하는 것이라고 믿는다”라며 “저희가 말씀드릴 수 있는 건 명확하다”고 전했다.
 
한편 손석희는 “저희는 특정인이나 특정집단을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이라 말해 시선을 끌었다. 정치적 견해를 뒤로 한 채, 중립적 입장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손석희의 모습에 많은 이들은 박수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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