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관’, 임시완-이성민만 있나?…주진모-김병옥-김광규도 있다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7.04.20 17:1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호영 기자] 조연군단 클라스라는 단어는 이럴때 쓰는 것.
 
개성 강한 캐릭터들과 대사 열전으로 관객들에게 뚜렷한 인상을 남긴 ‘범죄와의 전쟁’‘신세계’‘검사외전’ 제작진과 서로 다른 개성과 연기력으로 믿고 보는 세 배우.
 
이성민-조진웅-김성균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로컬수사극 ‘보안관’에서 빈틈 없는 연기로 빛나는 활약을 보여준 조연 군단을 소개한다.
 

김광규 / 월광
김광규 / 월광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로컬수사극 ‘보안관’에서 주연 못지 않은 빛나는 존재감을 보여주는 조연 군단이 눈길을 끈다.
 
주연 배우들의 주변을 장악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조연 앙상블은 영화를 보는 또 다른 재미 요소로 작용한다.
 
먼저, ‘타짜’‘전우치’ 등에서 매력적인 보이스로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냈던 주진모가 ‘박선장’으로 변신한다. 해병대 출신으로, 기장 앞바다를 지키는 ‘박선장’은 늘 파이프 담배를 지니고 다니며, 시크한 눈빛과 말투로 상대를 단번에 장악한다.
 
또한, ‘대호’의 수사에 결정적인 도움과 단서를 제공하며, 영화 속 빛나는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친절한 금자씨’ ‘신세계’ [마음의 소리] 등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개성 강한 연기를 보여줬던 김병옥은 강력계 ‘강반장’으로 분한다. ‘강반장’은 ‘대호’의 형사 시절부터 인맥을 이어온 인물로, 시도 때도 없이 ‘마약사범’ 수사에 열을 올리는 ‘대호’의 말을 들어주는 유일한 사람이다.
 
마지막 빛나는 열연의 조연 군단은 드라마, 영화, 예능을 불문하고,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광규다. 군청 ‘박계장’으로 분한 김광규는 ‘대호’와는 중학교 동창이지만, 티격태격하는 앙숙의 관계로, 지역경제를 살려낼 사업가 ‘종진’의 옆에 찰싹 붙어 다니며 그를 보좌한다.
 
주연 배우들은 물론, 조연까지 완벽하게 로컬의 정서에 체화된 모습으로 각양각색의 재미를 선사하는 ‘보안관’. 누구를 봐도 웃기고, 어디를 봐도 든든한 빈틈 없는 캐릭터 코미디는 영화 ‘보안관’에서만이 볼 수 있는 특별한 재미가 될 것이다.
김병옥 / 월광
김병옥 / 월광

주진모 / 월광
주진모 / 월광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