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표미내 기자) 서울대 한인섭 교수의 ‘주적’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일 서울대 한인섭 교수는 자신의 SNS에 “우리의 주적이 누굽니까? 광해: 어버버 인조: 당연히 오랑캐 청나라지. 결과: 광해는 나라 건지고, 인조는 나라 망치고 본인은 무릎꿇고 외교/안보에서 전략적 모호성은 상식이다. 화끈하게 yes/no는 꼴통이거나 얼라거나”라는 글을 게재했다.
주적(主敵)이란 현실주의적 대외관점에서 주된 안보위협국을 지칭하는 개념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주적(주적론, 박문각)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995년부터 주적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1994년 3월 북핵문제로 한반도 위기가 고조되는 한편 판문점 회담 당시 북한측 대표 박영수의 ‘서울 불바다’ 발언이 문제시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국민의 대북감정이 격앙되면서 1995년 국방백서에서 `주적인 북한`이라는 표현이 명시됐고 이는 2000년판까지 지속됐다.
한편, 지난 19일 대선토론에서 유승민 후보는 문재인 후보에게 “북한이 우리 주적이냐”라고 물었고 문재인 후보는 “국방부가 할 일이지 대통령이 말할 내용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20일 서울대 한인섭 교수는 자신의 SNS에 “우리의 주적이 누굽니까? 광해: 어버버 인조: 당연히 오랑캐 청나라지. 결과: 광해는 나라 건지고, 인조는 나라 망치고 본인은 무릎꿇고 외교/안보에서 전략적 모호성은 상식이다. 화끈하게 yes/no는 꼴통이거나 얼라거나”라는 글을 게재했다.
주적(主敵)이란 현실주의적 대외관점에서 주된 안보위협국을 지칭하는 개념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주적(주적론, 박문각)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995년부터 주적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1994년 3월 북핵문제로 한반도 위기가 고조되는 한편 판문점 회담 당시 북한측 대표 박영수의 ‘서울 불바다’ 발언이 문제시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국민의 대북감정이 격앙되면서 1995년 국방백서에서 `주적인 북한`이라는 표현이 명시됐고 이는 2000년판까지 지속됐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4/20 09:3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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