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안현희 기자) ‘다시, 첫사랑’ 박상면이 명세빈의 진심에 마음이 한풀 꺾였다.
19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에서는 명세빈이 구치소에 수감중인 박상면을 찾아가 설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상면은 “이하진 씨, 왜 다른 조건은 말 안합니까. 이하진 씨 전하고 다르잖아요. 미국에서 성공한 사업도 있고, 제이리더스 같은 친구도 있죠”라고 물었다.
이어 그는 “백민희처럼 나에게 돈을 주든가, 우리 가족을 가지고 협박을 하든가 하면 더 쉬운데요”라고 덧붙였다.
이에 명세빈은 “알아요, 수없이 그렇게 할까 고민했어요. 수감생활을 미끼로 협박할까 미국가족을 미끼로 할까, 돈을 줄까... 전에 못했던 일을 지금 할 수 있으니까 더 고민했어요”라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런데 그렇게 안하려고요. 가온이가 장영수 씨 많이 좋아해요. 내 아들이 좋아하는 사람한테 흥정하고 협박하고 그런짓 하고 가온이 얼굴 볼 생각 하니까 도저히 안되겠더라고요"라고 마음을 전했다.
명세빈은 “그러니까 부탁하고 애원하는 것 밖에 없네요. 제발 부탁드립니다”라고 간절히 부탁했고 그런 명세빈의 모습에 박상면은 눈물을 흘렸다.
한편, KBS 2TV ‘다시, 첫사랑’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4/19 20:3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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