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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테러 모의 2명 체포…‘이슬람국가(IS)의 깃발 발견’ [토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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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프랑스에서 테러를 모의한 용의자 2명이 긴급체포됐다.
 
18일(현지시각) 프랑스 내무부는 이날 긴급 브리핑에서 국내에서 테러를 모의한 23세와 29세 남자를 지중해 연안의 대도시 마르세유에서 검거해 국내정보국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프랑스 테러를 모의한 2명의 용의자들의 거주지를 급습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마티아스 페클 내무장관은 체포된 이들이 극단주의에 경도된 자들이라면서 수일 내로 프랑스 본토에서 테러 공격을 감행하려 했다고 밝혔다.  
 

KBS1 뉴스화면 캡쳐
KBS1 뉴스화면 캡쳐
 
경찰은 용의자들을 체포한 마르세유의 한 아파트에서 총기와 폭발물을 압수했다.
 
발견된 폭발물은 과거 파리, 벨기에 브리쉘 테러에 쓰인 것들과 같은 종류로 조사됐다.
 
용의자들의 아파트에서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깃발과 비디오 카메라, 휴대전화 6대, 검정색 의복, 마스크 등이 발견됐다.
 
프랑스 정부는 대선을 5일 앞둔 가운데 경계태세를 대폭 강화했다. 내무부는 1차 투표일인 23일과 내달 7일 결선 투표에 대비해 전국 6만7000여 투표소에 5만여 명의 경찰을 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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