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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 왕빛나 “도윤씨 설득해 공동재산 매각. 재산문제 해결하게 만들어”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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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안현희 기자) ‘다시, 첫사랑’ 왕빛나가 김승수를 대신해서 명세빈에 압박을 가했지만 소용 없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에서는 왕빛나가 명세빈을 이용해 재산 문제를 해결하려 했다.

왕빛나는 “차도윤과 내가 왜 손을 잡았는지 궁금하지 않아? 왜 기자회견에서 날 감싸고 내 회장직을 지켜준건지. 내가 차도윤 목줄을 쥐고 있거든”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예전에 내가 준 도윤씨 명의로 된 서류들 기억할거야, 그때 시아버님과 어머니가 같이 한 일이 있어. 물론 그 계약서에 따르면 모든 책임은 차도윤이 지게 돼 있고. 너한테 준 서류 외에도 다른 거래 상황 모두 적혀 있지”라고 설명했다.

‘다시, 첫사랑’ 명세빈-왕빛나/KBS 2TV ‘다시, 첫사랑’ 방송 캡처
‘다시, 첫사랑’ 명세빈-왕빛나/KBS 2TV ‘다시, 첫사랑’ 방송 캡처

또 왕빛나는 “그 계약서가 차도윤 목줄이야. 검찰에 넘기면 차도윤이 쌓아온 명성, 미래 전부 끝이야”라고 불안감을 조성했다.

이에 명세빈은 “네가 원하는게 뭔데”라고 물었고, 왕빛나는 “난 이혼 안 해, 그러니까 네가 차도윤을 설득하든 뭘하든 막아. 그 후에 공동재산 매각하고 재산문제 해결하게 만들어. 빨리 움직여, 아니면 나도 어떻게 움직일지 몰라”라고 협박했다.

그러자 명세빈은 “감옥에라도 보내겠다는거야? 해린이 아버지고 LK 대표 이사야, 네가 지금 필요로하는 사람이고. 이혼 안하려고 필사적인 만큼. 정우씨가 재산 환수 소송 중이야. 그거 밝히면 너희 집 재산이 정우 씨 재산이라는게 드러나게 돼. 넌 그렇게 못 해, 그걸 검찰에 넘기면 너희 집 재산도 거의 잃게 되니까”라고 맞받아쳤다.

한편, KBS 2TV  ‘다시, 첫사랑’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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