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역적’이 ‘귓속말’을 추격하고 있다.
1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은 시청률 13.5%를 기록, 앞선 방송분(13.0%)보다 0.5%포인트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힘을 되찾고 역심을 품은 홍길동(윤균상)과 복수심에 연산(김지석)에게 접근한 가령(채수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연산의 폭정을 직접 확인한 홍길동은 역사로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깨달았다. 그 순간 힘을 되찾은 홍길동은 옥을 부수고 홍가들과 함께 탈출했다. 또한 수십 명의 민초를 옥에서 탈출시킨 것도 모자라 함께 머물만한 비밀 장소를 알아보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내 백성"이라 칭하는 등 큰 어르신을 넘어 백성의 지도자로 거듭났다.
그에 반해 연산(김지석)의 폭정은 날이 갈수록 심해졌다. 홍길동이 탈옥했다는 것에 크게 두려움을 느낀 연산은 두려움을 떨쳐내기 위해 더 악랄하게 패악질을 휘둘렀고 백성들은 참지 못하고 일어나 홍첨지의 후예를 자처하며 익명서를 붙였다. 연산은 홍길동에게 백성을 빼앗긴 분노로 익명서를 붙인 자들의 친족과 이웃까지 잡아들여 모조리 형장을 내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4/18 09:4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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