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박보영이 봉순이처럼 강인해지는 순간으로 살인적인 촬영 스케쥴을 버텨낼 때를 꼽았다.
오늘 17일 서울 논현동 부근 한 카페에서 톱스타뉴스와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의 종영 인터뷰 자리가 마련되어 소회를 털어놨다.
이날 박보영은 작품 속 도봉순처럼 초인적인 힘이 발휘 될 때가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 “촬영을 끝마치려고 노력할 때”라고 답했다.
그는 “가끔 스태프분들이 저에게 농담으로 물어보신다. 혹시 쓰러지거나 안 나올 계획 없냐고(웃음)”라며 “드라마 현장은 굉장히 고되게 돌아가는 편이지만 신기하게도 한 번도 쓰러진 적은 없다. 우스갯소리지만 내가 쓰러지더라도 현장에서 쓰러져야지 생각한다”라고 야무지게 설명을 이어나갔다.
이어 “내가 지금 놔버리면 모두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는 꼴이기에 버텨야만 한다”라며 “고된 촬영이 끝나면 항상 앓아누웠던 것 같다. 그 순간만큼은 봉순이처럼 초인적인 힘이 발휘돼 버티는 것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웃음)”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4/17 17:5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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