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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577프로젝트', 공효진-하정우의 리얼함이 살아있는 언론시사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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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주은우 기자) 공효진, 하정우의 리얼 버라이어티 무비 '577 프로젝트'가 지난 20일 CGV왕십리에서 언론배급 시사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취재진들이 시사회장을 찾아 '577 프로젝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하게 했다.

▲ 사진=영화 '577 프로젝트' 언론시사회, 필라멘트픽쳐스


영화가 상영되는 동안 곳곳에서 터지는 큰 웃음과 언론시사에서는 보기 드문 박수세례를 통해 '577프로젝트'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을 볼 수 있었다. 리얼 버라이어티라는 신 장르를 개척한 영화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근우 감독, 하정우, 공효진 그리고 원정대원 강신철, 이승하, 한성천이 함께 한 기자간담회로 이어졌다.

▲ 사진=영화 '577 프로젝트' 언론시사회, 필라멘트픽쳐스


가장 먼저 리얼 버라이어티 무비라는 새로운 장르를 다채로운 연출로 담아낸 이근우 감독은 “하정우의 입버릇처럼, 정말 밑도 끝도 없었다!”며 영화 촬영 동안의 우여곡절을 떠올렸고, 하정우는 리얼 버라이어티 무비 '577 프로젝트'에 대해 “말 한마디에서 시작하게 됐다. 심각하거나 건조한 거보다는 반대로 재미를 담아보자는 의도에서 탄생한 재미있는 영화”라고 소개해 자신이 직접 기획, 캐스팅, 출연까지 한 영화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선보였다.

이어 '577 프로젝트' 흥행 공약을 묻는 질문에 예고편의 대사처럼 “입 조심 해야 하는데…”라고 난처한 듯 말문을 연 하정우는 “시즌 2를 만든다면, 또 다시 공효진씨와 함께할 생각이다. 또한 시즌 1을 함께한 감독, 배우, 스탭들이 함께 해주시면 좋겠다.”라고 또 다른 공약 선언으로 후속작에 대한 야망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 사진=영화 '577 프로젝트' 언론시사회, 필라멘트픽쳐스


이미 하정우가 뱉은 공약의 희생양이 되어 577km를 걸었던 공효진은 시즌 2 소식을 전해 듣고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영화를 마치고 돌아오는  게 아쉽고 서울에 올라 오는게 미루고 싶은 일이어서, 시즌 2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며 "일단은 시즌 2가 만들어지려면 흥행이 잘 돼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사진=영화 '577 프로젝트' 언론시사회, 필라멘트픽쳐스


이들과 함께 전국팔도를 누볐던 원정대원들, 강신철 이승하 한성천이 영화 속에서 보여주었던 순도 200% 리얼한 모습과 버라이어티 한 에피소드에 대한 질문과 답변으로 기자간담회는 화기애애하게 마무리됐다. 성공적인 언론시사회 개최로 흥행돌풍을 예고하고 있는 리얼 버라이어티 무비 '577 프로젝트'는 오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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