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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우리도 사랑일까', 사랑의 아찔함을 담은 로맨스 영화가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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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주은우 기자) '어웨이 프롬 허'의 사라 폴리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과 아카데미상 3회 노미네이트 및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수상에 빛나는 세계적 여배우 미셸 윌리엄스의 열연이 빛나는 영화 '우리도 사랑일까'(수입/배급: ㈜티캐스트)가 9월 27일 개봉을 확정했다.

▲ 사진=영화 '우리도 사랑일까', ㈜티캐스트


이안 감독의 '브로크백 마운틴'에서 남편(히스 레저 扮)의 비밀을 발견한 후 꿈꾸던 모든 것을 잃은 아내 역으로 국내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미셸 윌리엄스는 이후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셔터 아일랜드'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죽은 아내 역을, '블루 발렌타인'에서는 빛 바래가는 사랑에 괴로워하는 라이언 고슬링의 아내를 연기한다.

▲ 사진=영화 '우리도 사랑일까', ㈜티캐스트


눈부신 금발과 사랑스런 마스크와는 달리, 사랑과 인생이 늘 장밋빛이지만은 않다는 것을 너무 일찍 깨닫게 되는 여성의 감성을 독보적으로 표현해온 그녀는 '브로크백 마운틴'으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블루 발렌타인'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재능있고 아름다운 여배우로 사랑받고 있다. 

미셸 윌리엄스는 결혼한 여성이 느끼는 나른한 권태감과 인생의 정체 상태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밀도있게 연기함과 동시에 아찔한 사랑에 빠져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여성의 심리를 탁월한 연기력으로 표현해 밴쿠버영화비평가협회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어린아이 같은 생동감과 어른스러운 체념을 오가는 캐릭터를 미셸 윌리엄스보다 더 잘 연기할 수 있는 배우는 없다_Boston Phoenix”, “미셸 윌리엄스와 세스 로건은 생애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다_Time Out New York” “미셸 윌리엄스는 그녀가 맡은 캐릭터와 혼연일체가 되었다_Philadelphia Inquirer”등의 극찬을 얻었다.

▲ 사진=영화 '우리도 사랑일까', ㈜티캐스트


또한 '50/50'에서 암에 걸린 친구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불어 넣는 역으로 국내 팬들에게 매력적인 인상을 남긴 세스 로건은 안정적인 결혼 생활에 만족하는 다정하고 유머러스한 남편 ‘루’ 역을 맡아 그동안 코미디 배우로 굳어진 이미지 변신을 꾀하며 미셸 윌리엄스와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우리도 사랑일까'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바로 사라 폴리 감독의 완벽한 시나리오와 섬세한 연출력에 있다. 아역 배우 출신으로 4살 때부터 TV 드라마에 출연하며 캐나다의 국민 여동생으로 사랑 받은 그녀는 국내에는 '새벽의 저주'와 '스플라이스'의 주연 배우로 잘 알려져 있다.

2006년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한 '어웨이 프롬 허'에서 알츠하이머에 걸려 사랑의 기억을 잃어가는 아내와 사랑의 기억을 붙잡고 싶은 남편의 모습을 가슴 아프게 담아내 아카데미 각색상에 노미네이트되고 ‘지니 어워즈’ 최우수각본상을 수상한 그녀는, 두번째 연출작인 '우리도 사랑일까'에서는 ‘기억’이 아닌 ‘결핍’과 ‘욕구’로 인해 변해가는 사랑의 모습을 담아냈다.

할리우드에서 한 해 동안 나온 시나리오 중 수작들을 엄선하는 ‘더 블랙 리스트’에 선정될 정도로 탁월한 시나리오와 결혼 5년차 여성의 공허함과 욕구, 설렘을 섬세하게 풀어낸 그녀의 연출력은 평단의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사라 폴리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과 주연 배우들의 빛나는 연기, 사랑과 인생에 대한 예민한 통찰,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아름다운 영상으로 해외 평단과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영화 '우리도 사랑일까'는 9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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