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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로 다크 서티', 2013년 최고의 문제작 모든 것이 감춰진 비밀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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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주은우 기자) 2011년 5월 2일, 역사상 가장 많은 희생자를 만들어 낸 오사마 빈라덴이 사살됐다. 전 세계 매스컴은 그의 사망발표를 놓고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자 현지에 특파원을 보내는 동시에 각국 시민들의 우려와 환영을 보도했다.

'빈라덴 암살작전 - 제로 다크 서티(주연: 크리스 프랫, 조엘 애거튼, 에드가 라미레즈, 제시카 차스테인 / 감독: 캐서린 비글로우 / 수입ㅣ제공: 유니코리아문예투자(주) / 배급: (주)SBS콘텐츠허브)'는 미국 언론들이 역사상 가장 거대한 범인 생포 작전으로 명명했던 바로 그 비밀 프로젝트 ‘제로 다크 서티(Zero Dark Thitry)’ 그 자체를 그렸다.

▲ 사진=영화 '제로 다크 서티', 영화사 하늘


히틀러가 독일과 유럽을 파멸시키기 전에 누군가 그를 막을 방법을 찾아내기를 희망했듯, 9.11 테러사태 이후 미국은 수천억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비용과 연인원 수십만 명을 동원, 전 세계인의 공공의 적이 되어버렸던 오사마 빈라덴을 찾기 위해 전 지구를 추적했다.

그러던 2011년 5월, 모두를 ‘테러와의 전쟁’ 속에 몰아넣고 공포감에 떨게 만들었던 빈라덴은 사살되고 만다. 하지만 그 어느 누구도, 어떻게 그를 찾아 냈고 어떤 작전이 감행되었는지 모른다. 또한 빈라덴의 살해 과정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그 진실 여부에 대해, 끊임없는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영화 '빈라덴 암살작전- 제로 다크 서티'는 바로 이 지점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TV나 신문, 그 어떤 언론에서도 취재 제한에 걸려 확인할 수 없었던, 그 순간을 이 영화는 정확하게 포착해낸다.

또한 영화 제작 당시, 백악관, 국방부, CIA, FBI 등에 이르는 미국의 전 정보기관에서 그 어떤 언론 매체도 접할 수 없었던 기밀문서를 감독과 제작자에게 전해준 것으로 알려져 영화 자체가 실화임을 증명한다.

캐서린 비글로우(Kathryn Bigelow) 감독은 한 인터뷰를 통해 “이 영화는 우리 시대 최고의 이야기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지난 10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유명했던 테러리스트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라고 전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오바마 행정부가 차기 대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역사상 최고등급의 국가기밀 사항을 제작진에게 제공하여, 국가안보를 위태롭게 했다는 논란이 일자, 배급사 소니/컬럼비아는 미국 내 극장개봉을 미 대선 이후로 변경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이처럼 '빈라덴 암살작전- 제로 다크 서티'는 빈라덴이 사살된 바로 그 운명의 날에 벌어졌던 비밀 작전의 전 과정이 영화 속에 생생하게 그려지고 있다. 이 영화의 시나리오를 쓴 작가 마크 볼은 “나는 나라를 위해 자신을 바친 사람들에게 매료됐다. 그들은 영웅이며 그들이 어떻게 빈라덴을 찾았는지 궁금했다” 라고 말하며, 보다 객관적으로 빈라덴을 찾아가는 과정에 중점을 두고 만들어낸 작품임을 강조했다.

이번에 공개 된 티저 포스터는 ‘자정 30분 후‘ 라는 군사용어의 뜻을 가진 ‘Zero Dark Thirty’의 영문 로고를 검정색 펜으로 덮어서 지운 효과로 강조하였는데, 이는 미국 정보국에서 최고의 비밀등급이 부여된 기밀문서를 뜻한다. 이에 아직 세상에 공개되지 않은 기밀 사항들이 주는 호기심만큼이나 영화의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도 증폭시킨다.

‘10년 동안 이어진 어둡고 비밀로 가득 찬 미션‘을 파헤쳐 가며 빈라덴을 제거하기 위해 ‘제로다크 서티‘ 작전에 돌입하는 6명의 네이비씰 요원들이 펼치는 암살작전이 생생하게 스크린에 재현될 영화 '빈라덴 암살작전- 제로 다크 서티'는 오는 2013년 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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