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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콧 뜻’, 리차드 막스가 유나이티드 항공 인종차별 논란에 외친 ‘보이콧’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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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지난 10일,  외국 팝스타 리차드 막스가 유나이티드 항공이 탑승객을 강제로 끌어낸 것과 관련해 자신의 트위터에 “유나이티드 항공을 보이콧하겠다”라는 말을 남긴 가운데 ‘보이콧’이라는 단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보이콧이란 사회-정치적 이유에서 비롯된 항의의 표현으로, 특정 개인이나 기업, 조직 또는 국가 등과의 거래를 중단하는 자발적인 행동을 의미한다.
 
 

리차드 막스 ‘보이콧’ 언급 트위터 본문 / 리차드 막스 트위터 화면 캡처
리차드 막스 ‘보이콧’ 언급 트위터 본문 / 리차드 막스 트위터 화면 캡처
 
보이콧은 1차 보이콧과 2차 보이콧으로 세부 분류가 가능한데, 노동조합, 시민단체 등의 단체가 회원과 일반 시민에게 분쟁 관련 회사의 제품 불매 움직임을 보이는 행위를 1차 보이콧이라 한다. 2차 보이콧이란 1차 보이콧 대상인 회사와 거래 관계에 있는 제3자를 대상으로 거래 중단을 요구하는 행위를 일컫는다.
 
한편, 10일 저녁 시카고 오헤어발 유나이티드 항공 3411편에 탑승하고 있던 한 남자 승객이 공항 경찰에 의해 강제로 끌려나오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유나이티드 항공이 정원초과 판매, ‘오버부킹’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유나이티드 항공사는 승객들에게 다음 비행기를 이용하면 800달러와 호텔숙박권을 주겠다고 했지만, 아무도 지원하지 않자 무작위로 4명을 선정했다. 이에 3명은 응했지만, 한 남성이 응하지 않자 경찰을 동원해 강제로 기내에서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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