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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전개 ‘칼빈슨호’, 그게 뭐길래?…‘떠다니는 군사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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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미국이 최근 한반도 인근 서태평양 해역으로 이동시키기로 한 항공모함 칼빈슨호가 화제가 되고 있다.
 
칼빈슨호는 원자로 2기를 갖춘 다목적 핵추진 항공모함이다.
 
 
美 항모 칼빈슨호 / MBC 8시 뉴스데스크 방송화면 캡처
美 항모 칼빈슨호 / MBC 8시 뉴스데스크 방송화면 캡처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리는 칼빈슨호는 축구장 3개 넓이의 갑판에 전투기, 조기경보기, 전자전기, 해상작전헬기 등 함상기 80~100대를 탑재해 왠만한 중소국가의 전체 공군력보다 강한 군사력을 보인다.  
 
배수량은 10만t이며 길이 333m, 폭 77m에 달한다. 또한 최고 시속은 56km/h이며 한 번 연료 교체로 약 25년간 운행이 가능하다.
 
F-14 전투정찰기 24대, F/A-18과 같은 경공격기 24대, 중공격기 및 급유기 10대, 대잠수함기 10대, 대잠수함작전 헬기 6대, 전자전기 4대, 호크아이 조기경보기 4대, 해상작전헬기 4대 등을 표준편성으로 한다.
 
3차원 항공 탐색 레이더, 2D 항공 탐색 레이더, 표적 획득 레이더, 항공 교통 관제 레이더, 착륙 지원 레이더, 안내시스템 등을 센서 및 처리 시스템으로 갖추고 있으며 카운트미즈 쉬트, 어뢰 쉬트 등 전자전 및 레이더 교란기도 보유하고 있다.
 
칼빈슨호는 조지아주 하원의원인 칼 빈슨의 이름을 따 명명됐다. 1982년 취역 이후 제7함대에 배속돼 북서태평양과 인도양 지역 작전에 투입되고 있다.
 
칼빈슨호는 2001년 9.11 테러 직후 미국의 대테러전의 첫 공격, 1996년 쿠르드족을 탄압하던 사담 후세인 당시 이라크 대통령에 대한 공습을 맡았다. 2011년 사살된 오사마 빈 라덴 시신을 칼빈슨호 갑판에서 수장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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