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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로이킴, “김태리가 이상형”…하지만 “실제로 만나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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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해인 기자) 로이킴이 이상형으로 배우 김태리를 꼽았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게스트로 로이킴과 정용화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 날, 로이킴은 현재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배우 김태리를 꼽았다. 그는 “실제 김태리를 만나 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전혀 없다. 오히려 실제로 만나고 싶지가 않다"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로이킴은 “이상형으로 언급했던 연예인들을 실제로 만나게 되는 경우들이 종종 있었는데, 그럴 때마다 반갑기보다는 밀려오는 민망함에 마치 상대방에게 잘못한 기분까지 든다”고 고백해 모두의 공감을 샀다.
 
 

로이킴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로이킴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특히 정용화는 크게 공감하며 “상대방이 나를 의식하며 ‘니가 날 좋아하는구나?’ 라고 생각하는 게 느껴진다”고 털어놔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로이킴은 “여자 때문에 노래를 시작했다”는 황당한 고백으로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그가 “밴드부에 들어가니 여학생들의 관심과 시선을 받을 수 있었다”고 밝히자, 이를 듣던 정용화 역시 “나도 그래서 밴드부에 들어갔다”며 깊게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고막남친’으로 유명한 로이킴과 정용화는 즉석에서 기타 연주와 함께 봄노래를 불러, 여심뿐만 아니라 셰프군단의 마음까지 설레게 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편 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오늘(10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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