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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박형식, 이제 사랑할 일만 남았다…‘역대금 꿀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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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표미내 기자) ‘힘쎈여자 도봉순’이 막판 스퍼트를 올리며 마지막 회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 올렸다.
 
8일 방송 된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에서는 특별한 힘을 잃고 평범한 여인으로 돌아간 봉순(박보영 분)의 일상 적응기와 또 한 번 위기상황에 놓이는 봉순, 민혁(안민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순수 괴력녀’ 봉순은 여성 연쇄 납치사건의 범인 장현(장미관 분)의 덫에 걸려 괴력을 모조리 잃어버린 상황. 다행히 봉순은 민혁과 국두(지수 분)의 등장으로 목숨을 구했고 장현은 국두와의 추격전 끝에 추락 사고를 당한 뒤 실종됐다.
 
 
‘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박형식 / JTBC ‘힘쎈여자 도봉순’
‘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박형식 / JTBC ‘힘쎈여자 도봉순’
 
사건 이후로 봉순의 삶은 완전히 달라졌다. 봉순은 경심을 구한 대신 힘을 잃었다.
 
바라던 일이긴 했지만 익숙한 게 없어진 허전함은 예상보다 컸다. 봉순은 평소처럼 사과즙을 손으로 짜내지도 못했고,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치여 넘어지기도 했다.
 
힘들어하는 봉순의 옆엔 힘 쓰는 건 이제 자신이 다 할테니 자신을 좀 신경써달라고 말하는 든든한 남자친구 민혁이 있었다.
 
그렇게 완벽하게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다시 달달해졌다. 괴력 때문에 조금은 스펙터클했던 동갑내기 멍뭉커플의 평범한 연애는 조금 더 풋풋했다.
 
이처럼 시원한 통쾌함을 안긴 반전 엔딩 5분은 역대급 꿀잼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열광케 했다.
 
한편, ‘힘쎈여자 도봉순’은 매주 금요일, 토요일 밤 11시에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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