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 측이 ‘조폭동원 차떼기 의혹과 관련’ 안철수 후보의 해명을 요구한 와중 ‘차떼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본래 차떼기란 화물차 한 대분의 상품을 한꺼번에 사들이는 일. 또는 그렇게 하기 위한 흥정을 뜻하지만 정치권에서는 그 의미가 조금 다르다.
선거 당일 인력을 차로 실어 동원한다는 뜻과 불법정치자금 등 검은 돈을 차로 실어 나른다는 두가지 의미를 지녔다.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불거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에 대한 재계의 불법 자금 제공사건이 바로 ‘차떼기 사건’이다.
2003년 후반기에 접어들어서 검찰에서 2002년 대선 전반에 불법자금이 만연했다는 의혹을 조사하던 도중, 서정우 변호사의 차떼기가 들통났다. 결국 차떼기를 주도한 한나라당 법률고문 서정우 변호사는 2003년 12월 8일 검찰에 긴급 체포되었다.
이후 10여년 만에 안철수 후보가 차떼기 의혹을 받고있는 상황.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4/06 14:3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