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장윤정-홍진영-신영일-오상진 ‘행사의 신’들의 활약으로 시청률이 폭발했다.
지난 5일 밤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행사 어디까지 가봤니’ 특집으로 장윤정-홍진영-신영일-오상진이 출연했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기준 9.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윤정과 홍진영은 주거니 받거니 ‘라디오스타’의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서로의 노래를 바꿔부르며 마지막까지 훈훈함을 자아냈다.
‘행사의 여왕’에서 ‘내조의 여왕’이란 타이틀까지 거머쥔 장윤정은 남편 도경완 아나운서의 회사 체육대회에 갔던 에피소드를 비롯해 전국을 누비며 행사를 다닌 까닭에 다양한 관객들의 이야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항상 업 된 상태를 유지하며 새로운 행사의 여왕으로 떠오른 홍진영은 입담은 물론, 댄스, 노래까지 퍼펙트한 웃음을 선사했다. 옆에 있던 신영일은 장윤정과 홍진영의 스타일에 대해 현장 증언을 했는데, “장윤정은 5년 전 모든 행사를 싹쓸이 했다. 가는데 마다 있었다. 옆에서 보니 어르신한테 잘한다. 그래서 예쁨을 받는 것 같다”고 했고 홍진영에 대해서는 “제가 10년 넘게 진행하고 있는 마라톤대회에 유일하게 3년 연속으로 나오신 분이다. 새벽인데도 메이크업 상태 완벽하고 체력 넘치고 업 돼 있고”라고 증언했다.
이에 “이 메이크업 문신이라는 소리 있어요”라는 얘기가 터져 나와 현장은 한바탕 웃음이 터졌고, 홍진영의 시선강탈 댄스 퍼레이드도 펼쳐졌다.
프리선언 후 오랜만에 정식으로 MBC에 첫 입성하게 된 오상진은 녹화 소감을 묻자 “아 저 정말 오래간만에 MBC 와서.. 항상 상암동 주변을 떠돌면서..”라며 말을 잇지 못했고 “사실은 제가 세 분처럼 행사의 신도 아니고 오랜만에 예전에 같이 일했던 동료분들 인사드리고 고향에 와서 조명 밑에서 일하는 것 자체가 감개무량...”하다며 폭풍 눈물을 흘린 것.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4/06 10:5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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