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해인 기자) 어제(4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 20회에서는 길동(윤균상 분)과 연산(김지석 분)이 다시 만나며 휘몰아칠 앞날을 예고, 긴장감을 높였다.
과연 연산은 짐꾼 ‘발판이’이로 신분을 위장해 자신을 속여 충원군(김정태 분)을 유배 보낸 길동의 정체를 알아볼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날 방송에서는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며 민초를 구해내는 홍가와 그런 홍가에게 분노를 키워가는 연산의 모습에 초점을 맞춰 몰입도를 키웠다.
연산은 가뭄이면 으레 활개 치는 도적으로 치부했던 홍가 일당들이 능상척결을 휘두르는 양반들은 물론 오랑캐까지 물리치며 백성을, 백성의 마음을 훔치는 도적임을 알고 크게 분노하며 그들을 잡아들일 것을 직접 명령했다.
꼬인 운명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토포사와 도적으로 서로 쫓고 쫓았던 길동과 길현은 서로가 그토록 애타게 찾았던 형제임을 알고는 얼어붙었다.
길동과 연산은 이미 마주친 사이다. 앞서 길동은 왕족 충원군에게 복수하기 위해 짐꾼 발판이 행세하며 연산 앞에서 겁도 없이 거짓을 고했다. 백성을, 백성의 마음을 훔쳐 잡혀 온 길동이 자신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연산의 분노가 더욱 커질 것이기에 연산이 길동을 기억하는지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이날 방송에 시청자는 “아, 다음 주까지 어떻게 기다리나”, “연산을 만난 길동의 빅픽쳐가 궁금하다”, “도대체 어리니는 누구냐?”, “녹수가 길동이 살려줬으면 좋겠다”며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4/05 11:3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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