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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가혜, 그녀는 누구?…‘세월호 참사 당시 해양경찰 수색 작업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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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표미내 기자) 세월호 민간잠수부였던 홍가혜가 화두에 떠올랐다.
 
세월호 참사 당시 해양경찰의 수색 작업을 비판한 인터뷰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홍가혜가 지난해 항소심에서 무죄를 받은 데다 악플러들로부터 위자료까지 받게 됐다.
 
홍가혜는 오는 5월 결혼을 앞두고 있어 그간 계속된 재판으로 무거웠던 어깨를 훌훌 털고 새 출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홍가혜 / 홍가혜 SNS
홍가혜 / 홍가혜 SNS
 
홍가혜는 세월호 참사 직후인 2014년 4월 18일 한 TV 종합편성채널과 인터뷰에서 민간 잠수부를 사칭하며 “해경이 지원해 준다던 장비며 인력이며 배며 전혀 안 되고 있다 다른 잠수부가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생존자를 확인하고 생존자의 소리까지 들었다”고 주장해 물의를 일으켰다.
 
이후 검찰은 허위 인터뷰를 해 해경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그를 구속기소 했다.
 
그러나 법원은 “홍가혜의 카카오스토리 내용과 방송 인터뷰는 구조작업을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는 취지로 구조작업의 실체적 모습을 알리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허위사실이라고 인식하기 어렵고, 해경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보기에도 어렵다”면서 무죄를 선고했다.
 
한편, 홍가혜는 5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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