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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포트] ‘잡스’, 깊이 있고 유쾌한 직업 예능을 꿈꾸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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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직업연구소 ‘잡스’의 제작진과 출연진의 꿈은 유쾌하고 또 진지했다.
 
3월 28일 JTBC에서는 ‘밥벌이연구소- 잡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에는 대한민국 대표 예능 대세인 전현무, 박명수, 노홍철이 참석해 쉴 새 없이 예능감을 과시했다. 하지만 ‘잡스’라는 프로그램의 취지에 대한 고민은 결코 가볍지 않았다. 제작진과 출연진들은 직업에 대한 관심은 없지만 정보는 부족한 사람들을 위한 유쾌하고 깊이 있는 예능을 꿈꾸는 모습으로 이목이 모이게 했다.
 

전현무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전현무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시작부터 남다른 3잡스
 
이날 ‘잡스’에서 3잡스를 맡고 있는 박명수, 전현무, 노홍철은 제작발표회 시작부터 남다른 예능감을 선보였다. 특히 세 사람은 무대 위에서 자신들을 대표하는 노래들에 맞춰 댄스까지 선보였다. 박명수는 자신의 노래인 ‘바다의 왕자’에 맞춰 쪼쪼댄스를 선보여 웃음꽃이 피게 했다.
 
또한 전현무는 ‘오로나민씨’ 댄스와 함께 해맑은 표정을 선보여 이목이 모이게 했다. 그리고 노홍철은 장미여관과 함께 한 ‘오빠’에 맞춰 특유의 표정과 포즈를 선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이러한 세 사람의 제작발표회 현장조차도 웃게 하는 프로 예능인들의 유쾌함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것이었다.
 
전현무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전현무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대본보기 시작한 박명수
 
박명수는 이번 프로그램부터 대본을 보기 시작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는 평소 대본을 안보기로 유명한 예능인이기에 이번 발언은 ‘잡스’에 대한 그의 애정을 짐작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박명수는 프로그램에 대한 공부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고 말해 현장에 웃음꽃이 피게 했다.
 
더불어 그는 김희정PD가 이러한 점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PD이름을 까먹어 현장에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박명수는 이 프로그램에서 만큼은 1인자가 가능하며 앞으로 지켜봐달라고 해 향후 활약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게 했다.
 
노홍철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노홍철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PD편을 만들고 싶은 노홍철
 
노홍철은 PD 되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아 PD들을 모시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나영석, 김희정, 김태호 PD 세 사람을 모시고 벌이나 프로그램 연출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해 이목이 모이게 했다.
 
이에 박명수는 “김태호PD 나오면 노홍철 MBC ‘무한도전’ 출연 할 수 있겠냐고 질문했다. 이러한 질문에 노홍철은 흔쾌히 가능하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전현무는 김태호PD가 MBC직원이라 힘들 것이라 말했고 이에 박명수는 “너 왜이리 부정적이야?”라고 받아쳐 웃음꽃이 피게 했다.
 
이날 노홍철은 ‘무한도전’ 복귀에 대해 자신이 사고를 쳐 하차한 것이기 때문에 발언에 신중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한 바 있다. 또한 자신이 들어가서 합이 좋을 수도 있지만 진부할 수도 있다고 자체적으로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이에 박명수는 예전에는 노홍철이 아예 안한다고 했지만 요즘은 다소 생각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좋은 기회가 있다면 가능할 수도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박명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박명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박명수-노홍철의 팬 전현무
 
3잡스인 세 사람은 서로에 대해 크게 칭찬해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이 과정에서 박명수는 전현무의 지식에 감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프로그램엔 고학력자도 출연하기 때문에 같은 고학력자인 전현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노홍쳘 역시 예전에는 전현무가 잘하는 방송인이었는데 요즘은 잘하는 것을 뛰어넘는 방송인이 됐다고 극찬했다.

이와 같은 칭찬에 전현무는 다소 쑥스러워 하며 자신은 이들의 팬이라고 밝혔다. 또한 두 사람과 자신은 스타와 팬의 관계이며 자신은 이들을 우러러 보고 있다고 했다. 방송 일하기 전부터 두 사람이 나오는 프로그램을 즐겨 보았다는 것이다. 특히 방송 경력이 제법 되는 지금도 이들과 함께 하는 것을 놀라워하고 있다고 전해 이목이 모이게 했다.
 
그는 노홍철이 ‘무한도전’ 복귀 이야기가 계속 나온다는 것은 그만큼 한 프로그램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는 증거라고 평가했다. 또한 자신은 박명수의 개그를 정말 좋아하며 심지어 PD에 의해 편집된 개그도 정말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그는 박명수 방송 듣다가 너무 웃겨서 집중 못하다가 가벼운 차 접촉사고도 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보험사기 당한 게 아니고 자신의 실수로 살짝 충돌했었다고 덧붙여 관심을 모았다.
 
#시청률 상승 전략
 
이날 김희정PD는 시청률 상승 전략에 대해 질문 받았다. 이에 그는 결방을 두 번하는 과저엥서 홍보를 많이 안했다고 전했다. 또한 프로그램 특성상 본인이 직업이 관심이 있으면 보고 아니면 안 볼 수 있어 시청률 편차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국회의원 편에서는 3%를 넘기도 했으므로 속단은 아직 이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그는 이 프로그램의 아이템에 대한 자신감도 선보였다. 김희정PD는 이제 사람들이 연예인들의 신변잡기에 대해 궁금해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하지만 지금은 이직의 시대. 평생직장이란 없기 때문에 직업은 전세대를 아우르는 관심사라고 주장했다.
 
이런 그의 말은 결국 이 프로그램이 가지는 최대의 시청률 상승 전략이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직업군에 대해 재미있고 깊이 있게 다루는 것이라는 의미이기도 해 이목이 모이게 했다.
 

노홍철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노홍철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시청률 공약
 
이날 출연진 세 사람은 시청률 공약을 생각해둔 것이 있는지 질문 받았다.
 
이에 노홍철은 시청률 5% 넘으면 책방에 시청자 네 사람 모셔서 숙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출반업계에 대한 정보도 알려주겠다고 전해 이목이 모이게 했고 전현무도 가세하겠다고 전해 관심을 모았다.
 
또한 박명수는 청록뷔페로 100분 모시겠다고 말했다. 또한 아는 분 중 채식위주로 뷔페를 하는 분이 있다고 말해 보는 이들에게 웃음꽃이 피게 했다. 또한 흑염소와 자라탕까지 언급해 다른 출연진들과 제작진에게 타박 아닌 타박을 받았다. 이러한 박명수의 모습은 명불허전 예능인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멤버들은 김희정 PD가 회사에서 어깨피고 다니려면 3%는 넘어야 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는 출연진들이 이 예능이 가져야 할 평균 시청률의 기준을 잡는 모습이어서 이목이 모이게 했다. 
 
전현무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전현무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예능 ‘잡스’에 대한 고민.
 
이날 제작진과 출연진들은 예능 ‘잡스’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질문 받았다.
 
이에 그들은 예능이라고 해서 무조건 웃겨야 한다는 생각은 안한다고 밝혔다. 또한 진지하고 진솔한 내용 담아도 시청자들이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고 판단 중이라 이야기해 이목이 모이게 했다. 또한 출연자들끼리 오고가는 대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웃음을 유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에능적인 면에서는 매 회 차마다 다른 구성을 하면서 다양하게 시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중 전현무는 콘텐츠 자체가 희귀한 편인 것을 최고의 장점으로 평가했다. 또한 직업군에 따라 시청률의 편차가 있을 수 있다고 전망했는데 이는 감수해야할 부분인 것 같다는 생각을 밝혔다.
 
이어 노홍철은 기획의도가 확실하다보니 오는 분들이 솔직하게 이야기해서 우리가 놀랄 정도였다고 전했다. 손님들이 물어보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도 스스로 과감하게 이야기한다는 것이다. 다만 한 회당 세 명에서 네 명을 모시다보니 다양한 공감에 있어서는 다소 부족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희정 PD는 베이스가 다른 분들 모셔서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토크쇼의 공격수인 노홍철, 박명수, 전현무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그리고 세 사람의 센스를 크게 칭찬하는 모습으로 이목이 모이게 했다.
 
박명수-전현무-노홍철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박명수-전현무-노홍철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유쾌하면서도 깊이 있는 예능을 꿈꾸다
 
이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현 시대는 평생직장이란 개념이 사라진 시대다. 이에 직업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커질 수밖에 없다. 이러한 시대에 ‘잡스’라는 예능은 국민적 관심에 부합하는 예능이라 할 수 있다. 관건은 그 관심을 어떻게 시청률로 전환해 지속가능한 프로그램으로 만들 것이냐는 것. 비록 웃음보단 깊이 있는 정보 전달과 현장의 이야기를 다루고자 한다고 했지만 이날 출연한 박명수, 노홍철, 전현무의 합은 웃음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게 했다. 여러모로 JTBC 프로그램에 대한 주목도가 높은 시대, ‘잡스’ 역시 방송사의 대표 예능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한편, JTBC ‘잡스’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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