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현장리포트] 걸스데이(Girl’s Day), 관록 있는 이들의 아티스트로서 성장과 도전 (종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프로 걸그룹’ 걸스데이(Girl’s Day)의 성장은 현재 진행형이었다.
 
3월 27일 서울시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걸스데이(Girl’s Day)의 다섯 번째 미니 앨범 ‘EVERYDAY #5’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그들은 오랜만에 돌아온 자신들의 이야기에 대해 솔직 담백하게 이야기했다. 또한 팬들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이 훈훈하게 했다. 여기에 음악적 고민으로 성장한 자신들의 모습에 대해 전하며 이번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게 했다.
 
#무대의 포문을 연 ‘러브어겐’
 
걸스데이(Girl’s Day)는 타이틀곡인 ‘I’ll be yours’를 선보이기 전에 수록곡 ‘러브어겐’으로 무대에 나섰다. 이 곡은 연인과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순간을 담은 블루스한 R&B곡이다.
 
또한 미니멀한 악기 구성과 간결한 보컬 편곡으로 감성적인 분위기를 부각시켜 걸스데이(Girl’s Day) 만의 감성이 느껴지게 만드는 노래이기도 하다. 이 노래의 무대에서 그들은 더욱 깊어진 보컬을 선보여 현장의 이목이 모이게 했다.
 
걸스데이(Girl’s Day)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걸스데이(Girl’s Day)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타이틀곡 ‘I’ll be yours‘
 
수록곡 ‘러브게인’의 무대 이후 멤버들은 바로 타이틀곡 ‘I’ll be yours’를 선보였다. 이 곡에는 자신감 넘치는 여성의 사랑이 담겨 있다. 또한 섹시하고 당당하게 남자의 고백을 유도하는 듯한 가사도 있어 이목이 모이게 했다.
 
라이언전이 작곡한 이 노래는 레트로적인 스타일의 브라스 편곡과 베이스 라인을 더해 현대적인 느낌의 비트감각이 느껴진다. 또한 후렴에서는 락적인 요소도 강렬함을 더하기도 했다. 더불어 2절이 시작하는 파트에선 재즈틱한 스윙라인까지 담겨 있어 리스너들에게 듣는 즐거움이 생기도록 만들었다.
 
또한 걸스데이(Girl’s Day) 멤버들의 소울풀한 가창력과 그루브는 이날 시선을 강탈하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섹시 퍼포먼스에 나선 그들의 남다른 미모와 몸매는 남심 저격수라 불리는 이들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늦게 돌아온 이유
 
이날 걸스데이(Girl’s Day)는 오랜만에 컴백한 이유에 대해 질문 받았다. 이에 멤버 혜리는 개인 활동도 하면서 휴식도 함께 취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전에 많이 달렸기 때문에 휴식도 알차게 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멤버 민아는 공백기 동안 드라마 촬영을 한 것이 큰 것 같다고 평했다. 또한 유라는 먹방 mc, 소진 언니는 해외 예능 등에 많이 나갔다고 소개했다. 또한 해외에 나간 소진이 부럽다고 말해 보는 이들에게 웃음꽃이 피게 했다.
 
걸스데이(Girl’s Day) 소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걸스데이(Girl’s Day) 소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음악적 성장을 선보이고자 한 그들
 
걸스데이(Girl’s Day) 소진은 이번 앨범은 수록곡까지 많이 신경 쓴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그동안 앨범에서 아쉬웠던 것을 많이 채우려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전 앨범의 경우엔 ‘하나의 색깔’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평했다. 또한 앨범마다의 분위기 연출이 부족했던 것 같고 사진의 경우에도 너무 컨셉에 치중해서 찍어 왔던 것 같아 이번엔 청순하게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새 타이틀곡인 ‘I’ll be yours’에 대해선 폭풍 칭찬하는 모습으로 이목이 모이게 했다. 그는 이 노래가 굉장히 세련되면 중독되는 곡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재즈 같기도 하고 힙합 같기도 한 매력 넘치는 노래라고도 설명했다.
 
더불어 발라드도 좋고, 댄스곡도 좋아 더블 타이틀곡 체제도 고민했었다고 말해 이목이 모이게 했다. 그 후보로 있었던 곡은 ‘THIRSTY’, ‘Don’t be shy’였다. 또한 자신과 민아가 앨범에 솔로곡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더불어 유라는 랩 메이킹 작사, 자신과 민아는 솔로곡 작사에 참여했다고 말하며 음악적으로 성숙해진 걸스데이(Girl’s Day)임을 강조했다.
 
#잘 커서 만난 라이언전
 
걸스데이(Girl’s Day)는 오랜만에 라이언전과 함께 하게 된 것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유라는 ‘잘해줘 봐야’ 때 라이언전과 함께 했었다고 회상했다. 또한 그가 신인 때 신경써줬는데 같이 또 작업하게 돼서 재밌게 작업했다고 회상했다.
 
또한 멤버 혜리는 서로 상당히 어릴 때 만났는데 잘돼서 만나 좋았다는 감상을 전했다. 특히 멤버 유라는 미성년자일 때 만났다고 소개해 ‘잘해줘 봐야’ 이후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지 실감이 되게 했다.
 
‘잘해줘 봐야’는 숨겨진 걸그룹 명곡으로 종종 언급되는 곡이기도 해 걸스데이(Girl’s Day)와 라이언전의 이런 만남은 오랜 팬들에게는 큰 선물로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걸스데이(Girl’s Day) 혜리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걸스데이(Girl’s Day) 혜리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CF퀸의 야망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혜리에게는 귀를 뚫어 볼 생각이 없냐는 질문이 들어왔다. 이날 그가 쇼케이스에서 귀찌를 여러 번 떨어뜨렸기 때문이다.
 
이에 걸스데이(Girl’s Day) 혜리는 귀 안 뚫고 있는데 cf가 들어온다면 귀를 뚫겠다는 말로 이목이 모이게 했다.
 
이러한 대답에 이야기의 주제는 광고로 넘어갔다. 이에 혜리는 해보고 싶은 광고로 자동차 광고를 꼽았다. 그리고 가전제품으로 유명한 마트 광고를 찍고 싶다고 말해 현장에 웃음꽃이 피게 했다. 또한 우리랑 이미지가 잘 맞는 것 같다며 광고에 대한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이어 소진은 아이스크림을 골라먹는 곳 CF를 찍고 싶다는 뜻에 대해 공개했고 유라는 그냥 다 좋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걸스데이(Girl’s Day) 유라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걸스데이(Girl’s Day) 유라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타고난 먹방 MC유라
 
걸스데이(Girl’s Day)는 다이어트 및 몸매 관리 비법에 대해 질문 받았다.
 
이에 유라는 중요 스케줄 있으면 안 먹는 다이어트를 많이 하는데 이것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전했다.
 
그래서 이번엔 먹는 다이어트로 바꿨으며 흰쌀을 현미로 바꿨다고 공개했다. 또한 지방 없는 목살 같은 부위를 먹는 저지방 다이어트도 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다이어트 위해 현미를 선택했음에도 정말 맛있더라고 말해 타고난 먹방 MC임을 입증했다.
 
이어 혜리는 EMS 및 필라테스, 민아는 운동과 함께 저지방 우유-흰콩-아몬드 섭취, 소진은 플라잉 요가를 꼽아 이목이 모이게 했다.
 
#멤버 전원 솔로곡에 대한 기대감
 
걸스데이(Girl’s Day) 혜리와 유라는 향후 솔로 곡 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수록곡 ‘LOVE AGAIN’ 무대에서 성숙한 보컬을 선보였기도 하고, 이번 새 앨범에 멤버 소진, 민아의 솔로곡이 수록되기도 했기 때문이다.
 
이에 멤버 유라는 이번엔 맞는 곡을 찾지 못했지만 다음 앨범엔 꼭 솔로곡을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다음 정규 앨범 때 해볼까’라며 다소 자신 없는 모습으로 의견을 내놨다.
 
이러한 그의 말에 소진은 유라와 혜리 모두 녹음 할 때 잘 했으며 칭찬도 많이 받았다고 거들었다. 그리고 유라가 솔로 곡 질문에 다소 부끄러워하는 것 같다고 말해 현장에 웃음꽃이 피게 했다.
 
걸스데이(Girl’s Day) 민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걸스데이(Girl’s Day) 민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팬들을 향한 마음
 
이번 앨범에는 오래 기다려준 팬들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이 담긴 손 편지가 담겨 있었다. 멤버들은 이 손 편지는 회사의 권유로 하게 된 것인데 듣자마자 흔쾌히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는 다소 긴 공백 기간으로 힘들었을 팬들을 향한 걸스데이(Girl’s Day)의 마음에 대해 단적으로 보여준 것이어서 보는 이들이 훈훈하게 했다.
 
걸스데이(Girl’s Day)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걸스데이(Girl’s Day)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관록이 있는 그들의 도전과 성장
 
이날 걸스데이(Girl’s Day)는 쇼케이스 중 잠시 소리가 나오지 않는다거나 의외의 상황이 발생했을 때도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행사를 진행하는 모습에 대해 선보였다. 또한 이날 MC였던 딩동과 합을 맞추거나 진행을 주도하기도 하는 등 신진 걸그룹에서 보기 힘든 관록으로 이목이 모이게 했다. 또한 개인 및 단체 촬영에서 선보이는 포즈는 이들이 얼마나 단련된 연예인이고 아이돌인지 알 수 있게 만들었다.
 
리더 소진은 계약 만료 시점 1년 앞두고 재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멤버들과 많은 대화를 나눴는데 우리가 걸스데이(Girl’s Day)로서 뭔가를 더 보여줄 자신이 있느냐 없느냐가 더 중요했다고 회상했다. 그래서 그 순간 가장 좋은 선택을 한 것이 재계약이라고 했다. 해보지 않은 것도 많고 충분히 잘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또한 멤버 유라는 7년차 징크스라는 것은 없다면서 단지 계약기간이 7년이라서 7년째에 헤어지는 그룹들이 있을 뿐이라고 말해 이목이 모이게 했다..
 
음악방송 대기실에서 인사하기만 하는 그룹에서 인사 받는 입장이 된 그들은 새 걸그룹들을 보면 경쟁심보단 귀엽다는 생각을 먼저 하게 된다고 했다. 그럴 만큼 현재의 신인들과 걸스데이(Girl’s Day)의 경력 차이는 제법 차이가 난다. 그런 만큼 이들에겐 시간이 쌓여야 얻을 수 있는 관록이 몸에 베어있다는 것을 약 1시간 정도 진행된 쇼케이스에서도 잘 알 수 있었다.
 
그러나 그럼에도 그들은 현재 완성된 팀 이상으로 더욱 성장하고자 했다. 이런 의지는 이번 새 앨범에서 멤버들이 작사에 도전하거나 솔로곡을 처음으로 수록한 모습으로 알 수 있었다. 또한 대중 걸그룹으로서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해 음반을 내놓았던 이전과 달리 이번 앨범에는 멤버들이 갖고 있는 음악적 내공을 담고자 하는 노력 역시 함께 담겨 있었다. 어찌 보면 결코 쉬운 선택은 아닌 셈. 그런 만큼 이들의 음악적 성장에 대한 도전은 이목이 모일 수밖에 없다. 이에 이번 앨범 활동이 걸스데이(Girl’s Day)라는 팀의 활동에 새로운 장을 여는 기점으로 기억되길 기대해본다.
 
한편, 걸스데이(Girl’s Day)는 새 앨범 ‘EVERYDAY #5’와 새 타이틀곡 ‘I’ll be yours’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