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시간위의 집’ 김윤진이 절대 지지치 않는 연기 열정을 내비쳤다.
오늘 3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부근 한 카페에서 톱스타뉴스와 ‘시간위의 집’(감독 임대웅/제작 리드미컬그린, 자이온이엔티) 배우 김윤진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김윤진은 “이번 영화에서 내가 연기한 ‘미희’는 그간 해온 어머니와는 다르다”라며 “원인을 모른 채 아들을 잃어버린 후 감옥에서 25년의 지옥 같은 세월을 지낸 어머니였기에 그 여생을 얼굴에 그리고 목소리에 담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노인 분장이 쉽지 않다. 2~3시간 동안 실리콘으로 주름을 만들고 접착제를 발라 드라이기로 말리는 작업을 연속적으로 한다”라며 “거울을 보니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일부로 얼굴을 일그러뜨릴 수밖엔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윤진은 “경험이 쌓이니 역할과 김윤진 제 자신을 완벽히 분리할 수 있게 됐다”라며 “엄청난 미모로 연예계에 데뷔한 케이스도 아니기에 분장 후 한 명의 여자로서 흉한 얼굴이 아쉬운 적 없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시간위의 집’은 집안에서 발생한 남편의 죽음과 아들의 실종을 겪은 가정주부 미희(김윤진)가 25년의 수감생활 후 다시 집으로 돌아오면서 발생하는 사건을 그린 하우스 미스터리 스릴러다. 김윤진이 3년 만의 국내 복귀작으로 선택한 작품. 옥택연, 조재윤 등이 출연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3/31 18:4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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