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아들 문준용, 심재철에 의해 입사원서 날짜 변조 의혹

(톱스타뉴스 박소윤 기자) 문준용에 입사원서 날짜 변조 의혹이 제기됐다.
 
30일 심재철 국회부의장은 더불어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아들인 문준용이 한국고용정보원 채용 과정에서 제출한 응시원서의 날짜가 변조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심재철 국회부의장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해 “문준용의 한국고용정보원 채용 과정에 부정한 흔적, 중대한 허점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의혹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재철 국회부의장의 주장에 따르면 원서에 적힌 제출일인 2006년 12월 4일의 숫자 4가 원래의 11에 가로 획을 더해 변조됐다는 것이며, 그는 “원서의 ‘2006’과 ‘문준용’은 비슷한 서체인데, 같은 줄에 이어 쓴 ‘2006’과 ‘12’와 ‘4’는 서로 전혀 다른 필체로 여겨진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심재철 국회부의장은 “일반직과 연구직 두 분야로 나눠 구인공고를 냈는데 문준용이 2006년 12월 4일 작성했다는 응시원서에는 지원 직렬과 직급이 아예 공란으로 비어있다”며 지원분야를 적지 않았는데도 합격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한편, 심재철 국회부의장은 이날 “대통령의 필수 덕목은 정직이어야 한다”며 강조해 이목을 끌었다.

박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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